그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자리에 제일 이성적인 사람이었다
진짜 국회의장도 아무나 하면 안된다는 거 느낌...

그 계엄군 막 국회로 밀고 들어오고 밖에서 어디까지 들어왔는지

실시간으로 상황 공유 받는 그 상황에서

다른 의원들도 당황해서

막 의장석으로 달려가서 빨리 해야 한다고 그랬어

근데 우원식이 그래도 절차가 중요해서 지켜야 한다고

하면서도 진짜 빠른 판단으로 절차 다 지키며 조건 되자마자

바로 본회의 안건 상정시키고 해제 투표 한거임..

본회의 연 시간이 0:47분 이었다

추경호한테 0:28 ,0:38분에 전화했어.

원래 첫번째 전화에서 우원식이 1:30분에 본회의 열꺼라고 그랬음
추경호는 좀 늦춰달라고 함.

그때는 군인들이 국회 창문 깨기 전이야

바로 직후인 0:32분 국회경비대 무전으로

707 특공대 창문 깨고 진입시도중이라고 무전감..

건물 안으로 들어와서 보좌진들과 대치하는거 밀치고 뚫고 나가서

0:38분 원내대표실 앞 까지 가서 거기서 직원들 보좌진들과 대치함

그 당시 추경호는 원내대표실에 있었는데 어차피 그때 막혀서

본회의장 쪽으로는 못가게 된 와중에

그 시간에 우원식이 전화해서 통보함

다행히 정족수 채워졌으니 이제 열겠다.

그 이후엔 국회 3층 에서 본회의장 들어가는 쪽 복도에서도

계엄군이랑 대치중이어서 진짜 급했음.

1:30분에 열겠다고 한 그 순간부터 이미 유리깨고 들어오고 있어서

더 앞당길 수 밖에 없던거였지

국힘은 그날 이걸로 언플함

민주당이 약속안지키고 시간 바꿔서 먼저 열었다고 ㄷㄷ

제정신 아니야 국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