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을까? 다시 한번 살펴 보자.


켄타로 인터뷰를 살펴보면, "I think it's universal, and it's common even if you don't understand the language."라는 말이 있어. 여기서 universal은 '전 세계적인, 보편적인'이라는 뜻인데, 영어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보편적인 언어로 여겨지는 것처럼, 사랑도 만국 공통으로 느껴지는 보편적인 감정이라고 말하고 있어.

그리고 켄타로는 "그 나라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사랑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강조하며, "love is not limited to relationships between lovers."라는 말을 하면서 이는 사랑이 단순히 연인 사이의 감정에 국한되지 않고, 부모, 친구, 형제, 이웃 등에 대한 사랑과 같이 로맨틱한 감정을 넘어서는 더 넓은 의미의 사랑을 포함한다고 이야기 했고,

특히, 이번 작품은 이별 이후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되는 만큼 나라와 문화를 초월하여 사랑이라는 감정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we share a common understand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어. 여기서 '공통적인 이해'는 '공통된 경험'으로 해석해도 되고,

켄타로의 이러한 답변은 진짜 현명하고 깊이가 느껴지는데,  근데 이 발언을 두고 특정 여배우에 대한 개인적인 사랑으로 해석하는 것은 정말 오해야. 그의 발언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이고 초월적인 감정에 대한 철학적이고 보편적인 생각을 담고 있는 거거든. 제발 오해 좀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