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전 설레" 류준열, 다른 적성 찾았나..성공적 MC 데뷔 [인터뷰]


배우 류준열이 'AAA 2024'를 통해 MC로 데뷔했다.

지난 27일 오후 7시(한국 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가 4시간여에 걸쳐 성황리에 펼쳐졌다. 류준열은 이날 'AAA 2024'를 통해 처음 MC를 맡아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과 함께 시상식을 이끌었다.

류준열은 MC로 데뷔하기 전 대기실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소감을 말했다. 류준열은 "이렇게 큰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MC를 맡게 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리허설 때부터 장원영씨와 성한빈씨가 많이 도와줘서 긴장을 풀 수 있었다"고 웃었다.


류준열은 함께 호흡을 맞춘 장원영과 성한빈에 대해 "정말 진행을 잘하더라. 교과서 같은 친구들이다. 저에게 잘 알려주기도 했고, 제가 농담하면 웃어주면서 저의 긴장을 풀어줘서 고마웠다"며 "나보다는 MC로서 선배이니, 나도 배우려는 자세로 함께 호흡했다"고 밝혔다.

또한 류준열은 'MC로서 적성을 찾은 것 같냐'는 질문에 "에이, 왜 그러시냐"고 웃으며 "새로운 도전은 항상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허설 때부터, 빈 무대를 보며 연습을 하는데 이곳이 꽉 차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뜨거워지고 설레더라"며 "나는 무대 객석에서만 가수들을 봤는데, 이렇게 옆에서 실제로 무대를 하는 모습을 보니 뜨거운 열기가 확 와 닿았다. 그들의 진지한 모습이 큰 자극이 됐고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배우 선후배들도 작품 할 때 외에는 이런 시상식 자리가 아니면 보기 힘든데, 이렇게 배우들도 만나서 보니 에너지를 받는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이날 'AAA 2024' 무대에서 "MC로 처음 무대에 오르게 됐다"며 인사해 환호를 받았고, 중간중간 영어로 매끄럽게 진행을 이어가며 등 글로벌 시상식 MC로서 자질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긴 러닝타임에도 부드럽고 재치 있게 시상식을 진행했고, 장원영, 성한빈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더불어 그는 이날 AAA 베스트 아티스트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영어도 잘하던데 글로벌엠씨도 자질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