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구독 1600만 해외 유튜버 오겜2 리뷰 번역.txt (스포)앱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4.12.30 23:26:46
조회 170 추천 0 댓글 0
														
							
스포일러 주의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스크롤 해주세요.
만두이미지

0eedf377b1856b82239b81e1379c70685d1da1f7ede7a026d4a2cecf3541b242b6a52484bf2ba1e76fa4b314971b3d55f1657891

"난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아무 기대를 안하고 있었어. 그냥 돈 때문에 만드는 거라고만 생각함."

"시즌1이 글로벌 메가히트를 친건 3년 전이고, 요즘 세상에 3년전이란 거의 선사시대 급이지."

"한마디로 나는 시즌 2가 개똥같을 거라고 생각했어."

"근데 아니더라. 매우 좋았음(It is actually good)"


"이제 본격적으로 얘기할건데 스포일러가 좀 있을테니 주의해."

"난 시즌 1때랑 똑같은 짓거리 반복할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난 시즌 2는 그냥 게임만 할줄 알았어. 

똑같은 게임을 하든, 좀 새로운 게임을 몇개 하든, 마리오 파티마냥 존2나 게임만 할줄 알았음."

"하지만 아니어서 좋은 의미로 놀라웠어. 몇몇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그 일이 벌어지는게 게임의 일부였어."

"기훈 일행이 리크루터(딱지맨)을 찾아다니는 것도 게임의 형태였고. 이런 것들이 많았고 모두 다른 형태로 보여줌"

"시즌 2는 서바이벌보단 복수 액션극에 가까웠어."

"우리는 성기훈의 매우 달라진 모습을 볼수 있어. 존 윅처럼 무기를 쓰고, 그가 가진 돈을 꼴아박아 어떻게서든 딱지맨을 찾아내려 하고, 게임 주최측을 박살내려고 하지. 게임을 영원히 끝내기 위해서 말이야."

"그는 트라우마를 겪고 망가졌지만, 그것을 딛고 그의 영혼을 다해 게임을 끝내려 하는건 시즌1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어."(지하철 찾아다니고 특수부대 동원하고 등등 얘기함)

"그리고 메인 빌런인, 시즌1 마지막에 정체를 드러냈던 프런트맨은 존1나 좋았어."

"그는 우리 주인공에 맞서 완벽한 카운터였어."

"그리고 그는 그 상황을 가지고 노는데, <그래, 니가 영웅 놀이를 하고 싶다고? 내가 그 결과를 보여주지.> 존@나 쥑여줬어. 하지만 그거에 대한 스포일러는 안할게"


"조금 후에 이 시리즈에 대해 불만을 얘기할건데, 

그 전에 어쨌든 전체적으로 내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고 말하고 싶어. 

개인적으로 시즌2가 제작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내가 말이야. 

난 오징어 게임 급으로 히트친 작품은 그냥 영광의 순간으로 놔둬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전작의 엄청난 영광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잘 다뤘다고 생각해(handled well)."

"시즌 2는 상당히 자기객관화를 잘 되었고, 사람들이 시즌2에서 뭘 원할지 잘 파악했고, 

그 상징적인 red light green light(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으로 첫 게임을 시작했지. 

시즌1때와 비슷한 느낌의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사람들이 그걸 보고 <또 똑같은 짓거리 시작하네> 라고 생각할 때쯤 

플롯을 틀어 매우 다른 방향으로, 다른 목적으로 캐릭터들을 움직이기 시작했어."

"그 다음엔 정말 중요하고 재미있는 포인트인데."

"시즌 1에서 가장 큰 반전이었던, 성기훈과 같이 있던 늙은 영감탱이가 알고 보니 망할 흑막이었던거 기억나?"

"시즌 2에서 사람들이 그런 반전을 기대했을 텐데, 감독은 그 기대를 틀어서, 프론트맨을 그 영감탱이 포지션에 넣었지."

"그래서 이제 우리(시청자)들은 그가 나쁜 놈인걸 1화부터 알고있어. 하지만 기훈과 다른 참가자들은 그걸 모르지. 이건 정말 재밌는 spinning이야."

"그리고 그(프론트맨)는 정말로 게임에 목숨을 걸고 참여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주제의식은 처음에 딱지맨이 기훈과 러시안 룰렛을 할때부터 볼수 있어. 그들은 <철저하게>규칙을 따르지. 

속이지 않고, 뒤에서 움직이며 헛짓거리 하지 않고, 철저하게 교과서적으로 규칙을 따른단 말야.

이게 좃2나 쩌는거 같고 시즌 2의 메세지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해."

"이젠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부분을 얘기할게."

"두 번째 게임에서, '시즌 1때와 똑같은 게임 안함~짜잔' 하고 반전을 보여줬는데, 

그 대체된 게임이 짜쳤음. 5개의 여러가지 미니게임을 준비했는데, 

별로 긴장감도 없고 그냥 파티 분위기였음. 참가자들이 정말 힘들게 해야 통과할수 있다는 느낌이 안 들었어."

"시즌 2에서는 게임 자체가 전체적으로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느낌이었어. 게임이 흥미롭지 않고 스토리에 별 영향도 없어."

"그 다음에 맘에 안들었던건 경찰 팀 플롯. 그냥 쓸모없다는 느낌이었고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어. 

오 이섬인가? 아니네. 이섬인가? 아니네. 이거 이상을 보여주지 못했어. 존나 쓰잘데기 없는 느낌이었어."

"또 사이드 플롯에서 보여준 것들도(이진욱,북한녀 병사 이야기인듯), 시즌 3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거 같긴 했는데, 

그들이 나오는 장면들은 그냥 지루했어. 

우린 시즌 2얘기만 하는 거니까. 시즌 2만 보면 그 장면들은 그냥 시간낭비였어."

"너무나 많은 캐릭터들이 시즌 3를 위해 아무것도 못하고 낭비됐어."

"왕좌의 게임을 생각해 보면, 비록 마지막 두 시즌이 개2씹1쓰레기긴 했지만,

어쨌든 매 시즌마다 완성된 package란 느낌이란 말야?

근데 오징어게임 시즌 2는 그냥 반쪽짜리 패키지였어."

"이게 날 가장 짜증나게 했어. 스토리를 완성하고 다음 시즌을 위한 떡밥을 남기는게 아니라,

너무 뻔하게 다음 시즌용으로 스토리를 끊고, 완성되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아."


"뭐 어쨌든, 처음에 말했듯이 기대보다 훨씬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보는걸 추천하고 싶어."


"다음 시즌이 정말 기대돼."


출처:디미토리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17889240 로코는 와꾸가 다 구나 [4] ㅇㅇ(39.7) 01.17 300 0
17889238 폭싹 이후 각나옴 박보검 원톱드 굿보이 >>> 아이유 입봉작 대군 [2] ㅇㅇ(223.38) 01.17 95 0
17889237 나완비 이준혁은 아빠같은 사람이네 [1] ㅇㅇ(118.235) 01.17 228 0
17889236 제대로 로코다 계절도 분위기도 ㅇㅇ(39.124) 01.17 58 0
17889235 한지민 아빠 불난집 들어가서 죽었는데 이준혁도 [2] ㅇㅇ(211.36) 01.17 247 0
17889234 별이 그 베이비 박스처럼 이준혁 집앞에 두고 간 그런거일수도 [4] ㅇㅇ(220.78) 01.17 221 0
17889233 긷줌들 하여튼 요리에 민감해 ㅋㅋㅋ [1] 긷갤러(118.219) 01.17 64 0
17889232 한지민 10 프로 이상 유지 하는거 ㅇㅇ(223.39) 01.17 217 0
17889231 유은호도 어릴때부터 혼자지? [5] 긷갤러(175.127) 01.17 208 0
17889230 나완비 한지민 이준혁 케미 역대급이다 [4] 긷갤러(59.19) 01.17 491 0
17889229 야 내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나완비 본방사수각임 ㅇㅇ(118.235) 01.17 82 0
17889228 한지민 잔나비는 진짜 아니다 [5] 긷갤러(223.39) 01.17 294 0
17889227 나완비 여주한테 다가가는게 너무 담백한데 설레뮤 [1] ㅇㅇ(106.101) 01.17 113 0
17889226 이준혁 볼때마다 송승헌 생각나 긷갤러(211.230) 01.17 85 0
17889225 나완비 설렌다 ㅇㅇ(125.177) 01.17 68 0
17889224 아 동화작가네가 햄찌개였구나ㅋㅋㅋㅋ ㅇㅇ(39.7) 01.17 47 0
17889222 봉선이 대변부인 2롤이라고? [1] ㅇㅇ(223.38) 01.17 70 0
17889221 밀회같은 치명멜로 또 안만드나? ■x(1.219) 01.17 21 0
17889220 간만에 말랑말랑거린다ㅋ 긷갤러(211.234) 01.17 33 0
17889218 화교분탕들의 나꼬 연애썰 집기 날조 ㅇㅇ(175.223) 01.17 27 0
17889216 햄들어간건 된장찌개아니야 다른집 [2] ㅇㅇ(223.39) 01.17 89 0
17889215 나완비 끌나니까 [1] 긷갤러(106.102) 01.17 173 0
17889214 아이유 드림 브로커>>>> 박보검 서복 원더 [5] ㅇㅇ(118.235) 01.17 96 0
17889212 이주녁은 느끼하진 않네 긷갤러(223.62) 01.17 59 0
17889211 된찌와 계란말이로 꼬시는 게 되네 [2] ㅇㅇ(39.124) 01.17 110 0
17889210 별이 불금 윙크 졸귀탱 ㅇㅇ(211.36) 01.17 35 0
17889209 한인정 한동훈 [21] ㅇㅇ(223.38) 01.17 305 14
17889208 이세영 코디 정신차린듯 [6] ㅇㅇ(118.235) 01.17 603 0
17889207 달걀말이봤어? 긷갤러(211.234) 01.17 85 0
17889206 이준혁 한지민 케미 진짜 너무 좋다고 [8] ㅇㅇ(211.185) 01.17 602 1
17889205 유은호 플러팅이 너무 고급스러 어떻게 함 하려는게 아니라 [3] ㅇㅇ(124.57) 01.17 199 0
17889204 잔나비 없었으면 이미 한지민 이준혁 2세 사진 돌았다 [16] ㅇㅇ(39.7) 01.17 496 1
17889203 은호씨 미첫다 ㅇㅇ(211.36) 01.17 49 0
17889202 나혼산 오늘 걸러야됨? [4] ㅇㅇ(211.245) 01.17 205 0
17889201 이세영 오늘보니 [4] 긷갤러(211.234) 01.17 580 0
17889198 이제 쿠플에서 모캘 봐야지 ㅇㅇ(39.7) 01.17 111 0
17889197 나도 유은호가 끓여주는 된찌 먹고싶어 긷갤러(223.62) 01.17 20 0
17889196 나완비 내일 넘 재밌겠다 [3] ㅇㅇ(211.234) 01.17 194 0
17889193 내일 나완비 청률 몇 예상하냐 10%? [6] ㅇㅇ(118.235) 01.17 456 0
17889192 이준혁은 혼자있어도 존잘인데 왜 사람들속에 있으면 더 [2] ㅇㅇ(223.39) 01.17 203 0
17889191 진짜 한지민 이준혁 너무 잘어울림 ㅅㅂ [2] ㅇㅇ(106.101) 01.17 217 0
17889190 나완비 이준혁 부인 첨부터 없었던듯 [3] ㅇㅇ(118.235) 01.17 556 0
17889189 된찌에 햄넣은거 실화냐 [5] ㅇㅇ(39.7) 01.17 203 0
17889188 나완비 유은호 플러팅 미쳤네 ㅋㅋㅋ ㅇㅇ(118.235) 01.17 84 0
17889187 아 나완비는 보면 볼수록 호랑나비 너무 짜증나 [1] ㅇㅇ(211.234) 01.17 158 0
17889186 나완비 시간순삭ㅠㅠ [1] ㅇㅇ(211.234) 01.17 77 0
17889184 유은호 고아야? [2] ㅇㅇ(223.39) 01.17 137 0
17889183 수지빠들아 [8] ㅇㅇ(223.38) 01.17 183 0
17889182 나완비 제작진 ,,안판석 사단인가?? [3] ■x(1.219) 01.17 251 0
17889181 나완비 달달해 ㅇㅇ(210.220) 01.17 40 0
뉴스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 첫 회식날 밤 과연 무슨 일 있었나? 디시트렌드 01.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