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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600만 해외 유튜버 오겜2 리뷰.txt (스포)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5.01.01 11:21:24
조회 144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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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아무 기대를 안하고 있었어. 그냥 돈 때문에 만드는 거라고만 생각함."

"시즌1이 글로벌 메가히트를 친건 3년 전이고, 요즘 세상에 3년전이란 거의 선사시대 급이지."

"한마디로 나는 시즌 2가 개똥같을 거라고 생각했어."

"근데 아니더라. 매우 좋았음(It is actually good)"


"이제 본격적으로 얘기할건데 스포일러가 좀 있을테니 주의해."

"난 시즌 1때랑 똑같은 짓거리 반복할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난 시즌 2는 그냥 게임만 할줄 알았어. 

똑같은 게임을 하든, 좀 새로운 게임을 몇개 하든, 마리오 파티마냥 존2나 게임만 할줄 알았음."

"하지만 아니어서 좋은 의미로 놀라웠어. 몇몇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그 일이 벌어지는게 게임의 일부였어."

"기훈 일행이 리크루터(딱지맨)을 찾아다니는 것도 게임의 형태였고. 이런 것들이 많았고 모두 다른 형태로 보여줌"

"시즌 2는 서바이벌보단 복수 액션극에 가까웠어."

"우리는 성기훈의 매우 달라진 모습을 볼수 있어. 존 윅처럼 무기를 쓰고, 그가 가진 돈을 꼴아박아 어떻게서든 딱지맨을 찾아내려 하고, 게임 주최측을 박살내려고 하지. 게임을 영원히 끝내기 위해서 말이야."

"그는 트라우마를 겪고 망가졌지만, 그것을 딛고 그의 영혼을 다해 게임을 끝내려 하는건 시즌1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어."(지하철 찾아다니고 특수부대 동원하고 등등 얘기함)

"그리고 메인 빌런인, 시즌1 마지막에 정체를 드러냈던 프런트맨은 존1나 좋았어."

"그는 우리 주인공에 맞서 완벽한 카운터였어."

"그리고 그는 그 상황을 가지고 노는데, <그래, 니가 영웅 놀이를 하고 싶다고? 내가 그 결과를 보여주지.> 존@나 쥑여줬어. 하지만 그거에 대한 스포일러는 안할게"


"조금 후에 이 시리즈에 대해 불만을 얘기할건데, 

그 전에 어쨌든 전체적으로 내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고 말하고 싶어. 

개인적으로 시즌2가 제작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내가 말이야. 

난 오징어 게임 급으로 히트친 작품은 그냥 영광의 순간으로 놔둬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전작의 엄청난 영광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잘 다뤘다고 생각해(handled well)."

"시즌 2는 상당히 자기객관화를 잘 되었고, 사람들이 시즌2에서 뭘 원할지 잘 파악했고, 

그 상징적인 red light green light(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으로 첫 게임을 시작했지. 

시즌1때와 비슷한 느낌의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사람들이 그걸 보고 <또 똑같은 짓거리 시작하네> 라고 생각할 때쯤 

플롯을 틀어 매우 다른 방향으로, 다른 목적으로 캐릭터들을 움직이기 시작했어."

"그 다음엔 정말 중요하고 재미있는 포인트인데."

"시즌 1에서 가장 큰 반전이었던, 성기훈과 같이 있던 늙은 영감탱이가 알고 보니 망할 흑막이었던거 기억나?"

"시즌 2에서 사람들이 그런 반전을 기대했을 텐데, 감독은 그 기대를 틀어서, 프론트맨을 그 영감탱이 포지션에 넣었지."

"그래서 이제 우리(시청자)들은 그가 나쁜 놈인걸 1화부터 알고있어. 하지만 기훈과 다른 참가자들은 그걸 모르지. 이건 정말 재밌는 spinning이야."

"그리고 그(프론트맨)는 정말로 게임에 목숨을 걸고 참여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주제의식은 처음에 딱지맨이 기훈과 러시안 룰렛을 할때부터 볼수 있어. 그들은 <철저하게>규칙을 따르지. 

속이지 않고, 뒤에서 움직이며 헛짓거리 하지 않고, 철저하게 교과서적으로 규칙을 따른단 말야.

이게 좃2나 쩌는거 같고 시즌 2의 메세지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해."

"이젠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부분을 얘기할게."

"두 번째 게임에서, '시즌 1때와 똑같은 게임 안함~짜잔' 하고 반전을 보여줬는데, 

그 대체된 게임이 짜쳤음. 5개의 여러가지 미니게임을 준비했는데, 

별로 긴장감도 없고 그냥 파티 분위기였음. 참가자들이 정말 힘들게 해야 통과할수 있다는 느낌이 안 들었어."

"시즌 2에서는 게임 자체가 전체적으로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느낌이었어. 게임이 흥미롭지 않고 스토리에 별 영향도 없어."

"그 다음에 맘에 안들었던건 경찰 팀 플롯. 그냥 쓸모없다는 느낌이었고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어. 

오 이섬인가? 아니네. 이섬인가? 아니네. 이거 이상을 보여주지 못했어. 존나 쓰잘데기 없는 느낌이었어."

"또 사이드 플롯에서 보여준 것들도(이진욱,북한녀 병사 이야기인듯), 시즌 3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거 같긴 했는데, 

그들이 나오는 장면들은 그냥 지루했어. 

우린 시즌 2얘기만 하는 거니까. 시즌 2만 보면 그 장면들은 그냥 시간낭비였어."

"너무나 많은 캐릭터들이 시즌 3를 위해 아무것도 못하고 낭비됐어."

"왕좌의 게임을 생각해 보면, 비록 마지막 두 시즌이 개2씹1쓰레기긴 했지만,

어쨌든 매 시즌마다 완성된 package란 느낌이란 말야?

근데 오징어게임 시즌 2는 그냥 반쪽짜리 패키지였어."

"이게 날 가장 짜증나게 했어. 스토리를 완성하고 다음 시즌을 위한 떡밥을 남기는게 아니라,

너무 뻔하게 다음 시즌용으로 스토리를 끊고, 완성되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아."


"뭐 어쨌든, 처음에 말했듯이 기대보다 훨씬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보는걸 추천하고 싶어."


"다음 시즌이 정말 기대돼."


출처:디미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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