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한이나 사실 문재앙이 깔아준 꽃길만 걸을 수 있는 사람들이었는데 좃국이 치고 온갖 후폭풍 겪었던 거 보면 나름 신념은 있는 사람들이었음

정치성향도 딱 좌빨 or 보수 이렇게 나뉘는게 아니라 현정권이 옳다고 생각하면 추종했다가 추악을 이면을 보면 돌아서는 중도에 가까운 사람들 아니었나 싶고

근데 정치판이라는게 진짜 멀쩡한 사람들을 쓰레기로 만드는 곳이구나 새삼 실감함

윤은 열폭에 미쳐 한동훈과 협치를 깨고 자기 권력 지키기 위해 찢과 한몸이 되는 만행을 저질렀고 한동훈도 탄핵 순간이 본인한테 온 기회다 싶어 찢과 한몸 됐다가 나락감

한동훈이 비대위 때 데려온 인재들이 죄다 좌파성향이라 좌빨로 생각하는 사람 존나 많긴 한데 그것도 사실 한동훈 판단미스였다고 봄

우파에 대한 사람들 인식이 안 좋으니까 탕평책 쓴다고 쓴건데 그로 인해 보수쪽에선 꾸준히 지지율 떨어지는 상태였고 중도는 전혀 유입되지 않았지

사실 지금 전세계가 극좌 아니면 극우로 양극화되고 있는데 북한 중국이라는 공산국가에 안보위협 당하는 우리나라에서 중도를 표방하는 것 자체가 뻘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