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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차은우 처럼만"…10년간 광고계 사랑받는 비결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5.01.19 10:01:03
조회 897 추천 0 댓글 11

지난해 tvN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 열풍으로 배우 김수현(36)과 변우석(33)이 광고계를 휩쓸었다.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27)는 그 사이에서 살아남으며 입지를 단단히 했다. 광고계는 기업 이윤과 직결, 어느 분야보다 보수적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다. 차은우는 2014년 데뷔 후 10년 넘게 광고주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데, 그 비결은 무엇일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지난해 소비자 2000명을 상대로 세대별 톱10 선호 광고모델을 조사한 결과, 차은우는 10~30대 모두 이름을 올렸다. 10~20대에선 그룹 '뉴진스'와 가수 아이유(3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0대에선 6위를 기록했다. 김수현은 40대 10위, 50대 7위에 그쳤고, 변우석은 10~60대 모두 톱10에 들지 못했다. 다만, 두 사람은 드라마 인기가 높았던 만큼 지난해 가장 사랑 받은 배우 1·2위, 올해에도 보고 싶은 배우 3·4위에 랭크됐다. 차은우는 이 부문 톱5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차은우는 올해 1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에도 올랐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36)과 '방탄소년단' 진(32)을 제쳤다. 차은우는 지난해 생로랑 앰배서더를 비롯해 캘빈클라인, LG유플러스 AX·익스오와 아이폰 16프로,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바디프랜드, 노랑통닭, 대성마이맥, 네슬레 '마일로'(태국), 유니레버 '코네토'(아시아) 등 10여개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한해 활약이 두드러진 편은 아니었다. MBC TV '원더풀 월드'는 시청률 10%대를 기록했으나, 화제성이 높지 않았다. 소재·연출 등이 올드했지만, 차은우는 김남주(53)와 호흡하며 '연기력이 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여전히 팬덤이 탄탄해 해외에선 차은우가 출연하면 '극본도 보지 않고 사간다'고 할 정도다. 이 드라마는 편성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차은우가 출연하면서 디즈니+로도 선보일 수 있었다. 데뷔 초부터 '정글의 법칙 '집사부일체' 등 예능 출연을 이어왔으며, 지난달부터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 친근한 매력도 어필하고 있다.

차은우의 국내 광고 모델료는 1년 기준 7억~10억원 선이다. 요즘 광고 시장이 위축, 국내에선 많이 받아야 10억원 정도다. 몇몇 스타들이 작품 흥행 효과로 12억~15억원을 받아도 쭉 유지하기 쉽지 않다. 국내 업체가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광고할 경우 모델료는 20억~50억원대로 높아진다. 무엇보다 차은우는 광고 금액을 통일하지 않고, 자신의 이미지와 맞는 브랜드를 매칭한 점이 통했다. 데뷔 후 한 번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여러 연령층에 두루 인기를 끈 점도 한 몫 했다.

차기작 리스크도 낮은 편이다. 데뷔 초부터 뛰어난 외모로 주목 받았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2018) '신입사관 구해령'(2019) '여신강림'(2020~2021) 등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했다. 영화 '데시벨'(2022)을 시작으로 티빙 '아일랜드', 원더풀 월드까지 장르를 다양화하면서 스펙트럼을 넓혔다. 박은빈(32)과 넷플릭스 '더 원더플스'를 촬영하고 있다. 군입대로 인한 공백이 우려 요소로 꼽혔는데, 한 작품 더 찍고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는 전언이다. 고민시(29)와 홍자매 신작 출연을 검토 중이다.

한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국내 광고료를 해외 단가에 맞춰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10억원 이상 아니면 안된다'는 식인데, 차은우는 브랜드에 따라 광고료를 달리하고 있다. 인기가 높아지면 안 좋은 소문이 나기 마련이지만, 차은우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평판도 좋다"고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요즘 매니지먼트사에서 광고팀을 따로 두고 금액을 일괄적으로 책정하는데 장단점이 있다"며 "모델 리스트업 시 브랜드 상관없이 금액을 통일하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에이전시 관계자도 "국내 광고계는 가장 냉정하고 민감하다"며 "팬덤이 탄탄해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 해외광고를 휩쓸어도 국내 광고는 하나도 못 찍는 이들이 있다. 작품이 흥행해도 평판이 좋지 않거나, 사소한 일이라도 이미지가 실추될 만한 요소가 있으면 모델로 발탁하기 어렵다"고 귀띔했다. "한류스타들은 국내에서 작품이 잇따라 실패해도 해외 인기는 어느 정도 유지되지 않느냐. 해외 눈높이에만 맞추면 국내 광고계와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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