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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리메이크 김종서 “꿈 잃은 세대에 바치는 위로”모바일에서 작성

긷갤러(211.231) 2025.01.21 11:48:58
조회 27 추천 0 댓글 0


“꿈조차 없다는 세대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

‘영원한 로커’ 김종서(60·사진)가 후배 가수 이적의 노래인 ‘달팽이’를 다시 부르며 이 같은 바람을 전했다. 올해 어느덧 환갑에 접어든 김종서가 불확실한 미래 앞에 주저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달팽이처럼 아주 조금씩만 나아가도 된다”고 건네는 위로다.

김종서는 지난 17일 리메이크곡 ‘달팽이’를 공개했다. 선배 가수가 후배의 노래를 다시 부르는 건 이례적이다. 김종서는 20일 문화일보와 나눈 인터뷰에서 “7∼8년 전 이적에게 전화해서 허락을 받았는데 이제 현실이 됐다”면서 “1995년 발표된 노래인데 가사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제가 만든 창작곡보다 더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달팽이’에서 가장 인상적인 노랫말을 꼽아달라는 주문에 김종서는 주저없이 ‘나는 영원히 갈래’를 이야기했다. 1987년 데뷔 후 38년째 묵묵히 제 길을 걷고 있는 그의 삶과도 맞닿은 대목이다. 그 담담한 걸음을 표현하기 위해 로커 김종서의 전매특허인 ‘고음’도 잠시 내려놨다. “인생을 먼저 좀 살아본 선배가 뒤따라 걷고 있는 후배들에게 덤덤하게 이야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운을 뗀 그는 “수많은 고민 끝에 완성본을 이적에게 처음 들려줬는데 ‘인생의 희로애락을 두루 깊이 맛본 대가의 목소리입니다. 멋진 리메이크 감사합니다’라는 찬사를 받았을 때 그간의 모든 고민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전했다.

김종서는 현재 KFN(국방FM)에서 1년 넘게 DJ로 ‘러빙유’를 진행하고 있다. 한 세대를 뛰어넘는 나이 차의 장병들과 매일 목소리로 소통한다. 때론 그들에게 조언을 건네고, 때론 그들 세대의 문화와 정서를 배운다. 김종서는 “벌써 1년이 넘었는데 매일매일 다르고 좋다. 군 장병과 그 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청취해주고 계신다”면서 “라디오 DJ가 딱 내 체질에 맞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25년, 어느덧 환갑을 맞이하게 된 김종서. 그는 “신곡도 냈으니 이제 공연을 준비할 겁니다. 신체적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옛날과 같이 ‘환갑’이 갖는 고정관념이 없어져서 다행이에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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