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통신비+정수기값 합친 10만원도 포함되긴 한건데...

순수 생활비만 40만원 줄이기 진짜 힘들다

진짜 거짓말 안치고 이번 달 배달 음식 1번 시켜 먹었는데...

옷값, 신발값 이런거 1도 안씀

근데 가계부 보니까 뜬금 휴지 떨어지니 휴지 사야 되고, 

클렌징 오일 떨어지니까 사야 되고...진짜 꼭 사야 될 것들만 사는거니까 줄이기가 힘들어

솔직히 클오 안 쓰고 그냥 폼클만 쓰거나

각티슈 안 쓰고 두루 말이로 살라 그러면 살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까지는 못하는 것도 맞고...디저트 좋아서 가끔 빵 못참는것도 맞지만

배달 먹고 싶은 거 참으면서 집밥 차리고 배달도 1번밖에 안 먹었는데

결국은 카드값 50만원은 쓰게 됨

휴대폰비만 낼 때는 통신비 큰 줄 몰랐는데

TV, 인터넷 다 내가 내기 시작하니까 엄청 큰 돈이더라

뭐 결합 이벤트 이래서 1년 전 쯤에 청소기 받고 결합했단 말임

몇만원이라도 줄이고 싶어서 물어보니까 3월 후에 바꿔야 된다는데

그 청소기 중고 나라에 팔아서 40만원인 팔아서 엄마 주고...

하 본격적으로 가계부 쓰기 시작하니까 몇 만원 줄이려고 이러는게 현타오기도 하고... 

카드값 줄이기 진짜 힘들구나 생각도 들고

다음 달에는 파데 떨어져서 꼭 사야 돼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