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같은 자극적이고 막장 요소 잔뜩 들어간거 기대하면

졸립다고 하는거 같고

검은사제들 봤던 사람들이 전작에서 기대하는 그 무언가가 결핍되었다 느끼면 실망했다고 난리치는거 같음.

정작 해외에서의 반응은 좋은 이유가 검은 사제들이 해외에는 거의 알려진 작품이 아닌데다가 북미나 유럽에선 더글로리가 흥행하진 못해서 막연한 전작 기대치? 막장요소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시피 해서 휴머니즘의 잔잔한 느낌 선호하는 관객들 수요층에는 먹히는거 같음.

우리나라에서도 휴머니즘에 만족한 관객층은 좋았다는 반응이 대다수임.

송혜교는 장르물할때 음조가 단조롭고 높낮이가 크지 않은 정적 연기에 특화된 배우이다 보니까 조연들이 반대급부로 혜정이나 연진이 재준이처럼 싼티나고 못배우고 막장스러운 호들갑을 떨어주어야 어? 자극적이네? 이걸 재미로 느껴하는거 같음. 검수에서 조연급들이 이진욱이랑 남자아이인데 이들도 결이 크게 다르지 않으면 대체로 평이 안좋음. 

송혜교 영화가 다 안되는 이유가 여기 있음.

조연들을 송혜교 반대 급부로 깔면서 

실상은 우아한 여배우 최혜정 같은 조연을 깔아 주어야

관객들 좋아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