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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모여 보는 TV 설 특선 영화… 전통 이어지는 이유모바일에서 작성

긷갤러(211.231) 2025.02.08 10:04:20
조회 203 추천 0 댓글 0

가족들이 한곳에 모여 TV 명절 특선 연휴를 보는 풍경은 언제나 익숙하다. OTT들의 등장에 따라 TV의 특선 영화 방영이 갖는 의미를 잃었기 때문이다. 언제든 원하는 영화를 골라 볼 수 있는 OTT들은 명절 대목을 맞아 화려한 라인업을 내세웠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매년 명절 지상파와 각 케이블, 종편 채널 편성팀은 바쁘게 움직인다. TV로 '최초 공개되는' 영화들을 쟁취하기 위해서다. 지난 설 연휴에는 영화 '파묘'가 KBS2에서 최초로 방송됐다. SBS도 '범죄도시4'와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귀공자'를 나란히 내세웠다. '서울의 봄'의 경우 지난해 SBS 추석 특선 영화로 최초 방영됐으며 12월에도 '그것이 알고 싶다' 대체 방송으로 편성된 바 있는데 이례적으로 설 연휴에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났다. MBC는 '리바운드'와 '싱글 인 서울'을 선보였다.


과거 명절 특선 영화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가족 일원들이 함께 TV를 보며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이 자리 잡으면서 연휴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됐다. 이에 각 방송사들은 높은 방영권료를 기꺼이 내놓으면서 시청자들의 리모콘을 고정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았다. 올 설 연휴에 활짝 웃은 것은 SBS다. '범죄도시4'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1.7%를 기록했다. KBS 역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파묘'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8.2%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두 작품 모두 지난해 흥행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천만 영화로 실관람객이 다시 한 번 TV를 통해 즐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언제, 어디서든 OTT 플랫폼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골라볼 수 있는 시대에서도 여전히 명절 특선 영화에 대한 니즈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물론 OTT 플랫폼들도 명절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주지훈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는 지난달 29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국내 1위를 단번에 차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견인했다.


그렇다면 '파묘'는 넷플릭스, '범죄도시4'는 디즈니플러스로 공개를 시작했는데 TV 방영이 이렇게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해답은 '좋은 콘텐츠'다. SBS 관계자는 본지에 "SBS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명절에 항상 최초 공개하는 영화에 의미를 두고 편성한다. 올해 설 연휴에는 '범죄도시4'를 최초로 공개했는데 대중적으로 바라볼 때 좋은 콘텐츠다. 명절에는 지난 시간대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채워넣기엔 쉽지 않다. 전통적으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지상파에서 제공하는 측면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OTT 플랫폼이 유료 구독료로 운용되는 까닭에 OTT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청자들에겐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방송사들이 흥행작 편성에만 기대는 것은 아니다. TV조선은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 실황 영화를 최초로 공개해 전국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또 KBS는 특선 영화 외에도 'KBS 설특집 트롯대잔치'를 편성해 6.6%의 성적으로 설 연휴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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