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25.1%, 유승민 11.1%, 오세훈 10.3%

조기 대통령 선거가 가시화하는 가운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범보수 계열 대선 후보 중 선호도 선두를 달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또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범진보 진영과 범보수 진영으로 나누어 물었다. 범보수 후보 적합도에서 김문수 노동부 장관이 25.1%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 ±3.1%p)를 훌쩍 넘어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다만, 여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가장 강도 높게 비판해 온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11.1%로 그 뒤를 이었다.

[차기 대선 주자] 범보수 김문수 > 유승민 > 오세훈... 범진보 이재명 독주

역시 '탄핵 찬성'파로 분류되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10.3%로 유 전 의원과 오차범위 내 각축이었다. 다음은 '탄핵 반대'파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7.5%, 친윤석열계에 의해 사실상 내쫓겼다가 최근 정계 복귀 시동을 걸고 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가 7.4%로 비슷했다.

그 뒤를 역시 '탄핵 찬성' 목소리를 내어 온 안철수 국회의원(5.1%),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을 일찌감치 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4.0%로 마지막이었다. 기타 인물은 4.1%, 없음은 22.4%, '잘 모르겠다'는 2.9%였다.

범보수 차기 대선 적합도, 김문수 25.1%·유승민 11.1%·오세훈 10.3%

&#x1f53c;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문수 25.1%, 유승민 11.1%, 오세훈 10.3% 조기 대통령 선거가 가시화하는 가운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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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 치고 올라오고 있고

한동훈은 추락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