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오는 7월 결혼한다.

20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김준호와 김지민이 오는 7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이날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저희 커플을 응원해 주시고 아껴 주셔서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기쁜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벌써 3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해줬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서로를 아끼며 재밌게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2025년 7월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앞으로도 개그맨 커플답게 웃음 가득, 재미 가득 부부가 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