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는것보다  웃기는게 더  어렵다는게 작가들 피셜이고

   로맨스와 코미디를 밸런스 있게 잘 쓰는 작가가 레어해서 ( 필력 좋은 작가도 퐁당퐁당은 피해갈 수 없음 )

   로맨틱코미디  흥하기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함   

   대중 영상물은  대중의  결핍  혹은 워너비에 대한 로망을 건드려서 캐릭터에 몰입감을 유발하고 대중의 욕망을 정조준해서    

  카타르시스와 도파민을 적재적소에서 터트려주는게  흥행의  기본요소인데                   

  로맨스물 주시청층  연령대  여성들에게   연애와 결혼  보다  자아실현 사회적 성공이  우선하는 욕구라서 

  남성 의존적인 삶  결혼만이 유일한 삶의 선택지였던  시절 보다  더더욱 흥하기 어려워 졌다고 생각함 

  몰입감과 공감을 끌어내는게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뜻 

  드라마는 작가놀음이고   

  전문 직업물을  충분한 사전 조사를 거쳐  현실감 있고   쫄깃하게  그려내는 작가도 마찬가지로 레어하기 때문에 

  장르물만 고집하길 바라는건 아닌데 

  감성 호소  일변도  스토리텔링이 전혀 먹히지 않는  감각의 시대에  대중의 정서와 감각을 

  제대로 저격하는 필력이냐   아니냐가  장르  보다 훨씬 중요하긴 함                          

  입체적이고 디테일한  설정으로 캐릭터의 매력과 개성 몰입감이 극대화된 작품  

  쫄깃한 반전을 필수로   통쾌하고 시원한 성공담을 그린 웰메이드  장르물을 만나기를 바랄 따름 

  경쟁 과열의 시대인게 현실이라   사랑이건 일이건  승부  경쟁 대결을 쫄깃하게 그려내지 못하면 

  노잼이라는 평이 많더라 

  연애물에서 삼각관계라는 경쟁 구도를 생략하고 원앤온니로 내리 달리면  긴장감이  없어서 김 팍  샌다는 청자들이 많은데   

  원앤온니 서사를  희노애락이 극대화된  감정과잉 신파 없이 담백하게 그려내면 핵노잼이라는 혹평이 터지는게  로맨스물 

  경쟁에 낡고  지쳤다면서 경쟁자가  없으면 지루해지고 

  오글거리는게 싫다면서  기쁨 분노 즐거움이 격하게 터지지 않으면 지루해지는  이율배반 아이러니가 

  소소한 일상에서 의미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자극에 중독된  현대인의  비극인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