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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하율리 "악랄해 보이려 고민, 막촬 후 눈빛·말투 안 돌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8) 2025.02.27 12:59:03
조회 110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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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율리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신사옥 미디어센터에서 iMBC연예와 만나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연출 진혁)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해 2월 1일 막을 내린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하율리는 극 중 김소혜(소혜아씨) 역을 맡았다. 구덕이(임지연)의 도주 이래로 여태 시집도 못 가고 노처녀 신세로 지내면서 거진 7년을 구덕이를 추노하는데 가산을 탕진한 인물이다.



부친 김낙수(이서환)는 박준기(최정우)의 재산으로 집을 구명시키는 대가로 팔듯이 첩으로 보내버리는데, 김소혜는 도리어 이를 기회삼아 박준기에게 잘 보이면서 혼인 선물로 "구덕이를 잡아와 달라"는 부탁을 한다.


하율리는 '옥씨부인전'을 통해 '역대급 악역 캐릭터', '분노 유발자' 등의 수식어를 얻었다. 세상에 이보다 더 악독할 수 없다는 평을 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박연진(임지연)과 견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는 악랄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일단 표정이랑 얼굴의 각도, 눈빛 등에 신경을 많이 썼다. 외적인 부분이 가장 먼저 접해지는 거니까 외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날카롭고 강한 이미지를 주는 게 좋겠다 싶더라"며 "촬영 감독님도 악독함을 담아내기 위해 위에서도 찍어보시고 밑에서도 찍어보시고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주셨다. 여러 도전을 정말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하율리는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눈빛이나 말투가 안 돌아오더라. 사나운 눈빛, 말투가 안 돌아서 그걸 다시 되돌리게 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소혜는 제게 큰 성장을 준 친구다. 지금은 (배역을) 완전히 잘 떠나보낸 상태인데, 이 캐릭터를 잘 떠내보내야지 이걸 또 이용해서 다른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으로 떠나보낼 땐 '옥씨부인전' OST를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악역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을까. 하율리는 "처음에는 걱정을 했다. '미움받으면 어쩌지?'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악역이라는 게 오히려 저를 더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그리고 반대되는 역할을 하면 더 극적인 변화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 배우는 악역도 잘하지만 다른 역할도 잘하는구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런 평가를 받고 싶다"고 희망했다.



어떤 반응이 제일 기억에 남았을까. "'구덕이를 제발 좀 놔줘'라는 댓글이 정말 많았다. 심지어 제 SNS DM(다이렉트 메시지)로 '구덕이 좀 놓아줘라'는 메시지가 왔다.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시청자분들이 그만큼 드라마에 몰입해 주셨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반갑다 구덕아"라는 대사 한 줄로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하율리. 이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사실 선배님들과 모니터링을 같이 한 적이 있었는데, 이 장면을 보시고 '소혜 왜 이렇게 나빠? 그 표정 어떻게 한 거야?'라며 많이 놀라시더라. 그러면서 '연기 정말 잘한다'고 칭찬도 해주셨다"고 말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인터뷰 내내 '옥씨부인전'을 통해 성장했다고 강조한 하율리는 "예전에는 연기를 굉장히 계획적으로 했다. 미리 분석한 대로만 연기를 했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현장에서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며 "임지연 선배가 '연습한 건 이미 네 몸에 배어 있으니까 내 대사를 듣고 자연스럽게 반응해 봐'라고 하시더라. 그 조언이 내게 큰 도움이 됐다. 함께 연기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는 제 눈이 그렇게 빛나는 줄 몰랐다. '옥씨부인전'을 하면서 알게 됐다"며 "눈도 엄청 크고 눈이 주는 힘이 강하구나를 알게 됐다. 짐승도 잡아먹을 것 같은 맑은 눈을 갖고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아서 '나중에 써먹어야지' 생각했다"고 말하며 해맑게 웃었다.


"어디에다 써먹을 거냐"는 질문에 하율리는 "사실 형사 역할을 해보고 싶다. 팀을 이루어서 다 같이 정의를 실현하고, 지키고, 다 같이 싸우는 그런 역할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하율리는 "10년 뒤에도 연기를 계속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계속 배우면서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연기를 하다 보면 한 가지 스타일에 익숙해지기 마련인데 저는 늘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도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하율리라고 하면 '아 그 배우? 믿고 보는 배우지'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장르나 작품에 상관없이 제 연기만큼은 기대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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