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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해외시청자들에게도 충분히 통할 것

ㅇㅇ(210.178) 2025.03.05 14:07:09
조회 156 추천 1 댓글 3

1960년대부터 2025년까지 변화하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의상부터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현실감 넘치는 공간까지, 제작진들은 그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김원석 감독은 "저는 '여명의 눈동자'처럼 긴 시간의 흐름을 한 드라마에 담는 게 없었다. 돈도 많이 필요하고, 잘하는 스태프가 붙어야 한다. 이 시대가 주인공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시련을 안겨주기도, 도와주기도 한다. 그 시대상을 적절히 잘 표현하는 게 우리 드라마를 잘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서 최고의 미술 감독님, 촬영 감독님, 스태프들이 공을 많이 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를 배경으로 한 데 대해서는 "주인공의 설정을 위해서는 섬이라는 공간은 중요했는데 (작가님이) 제주의 풍경이 아픔을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 제주의 거친 돌과 심하게 부는 바람, 해녀의 존재 등이 우리 드라마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원석 감독은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충분히 통할 것 같다면서 "자막 팀이 고생하고 있다. 한국적인 상황을 잘 알아야 알 수 있는 대사들이 자막으로도 잘 표현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6.25 전쟁의 피란민들이 제주도에 왔고, IMF 시기가 있었고, 대통령 선거가 있다는 건 해외 시청자들이 봐도 크게 이해하기 어렵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폭싹 속았수다'의 배경은 1960년대부터 시작하는 만큼 제주 4.3 사건은 등장하지 않는다고. 김원석 감독은 "드라마가 1960년부터 시작한다. 시기적으로 4·3사건이 끝난 다음이다. 물론 제주도민들이 4.3 사건에 대한 아픔은 가지고 있겠지만, 그걸 집중적으로 조명하거나 표현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16부작인 '폭싹 속았수다'는 3월 7일부터 4주간 공개된다. 이에 김원석 감독은 "몰아보기에 16부작은 길다. 요즘 시청자들이 빠르게 보기도 하고, 건너뛰기도 하는데 그렇게 봐서는 정수를 느낄 수 없는 드라마다. 앞의 내용을 꼼꼼하게 볼수록 뒤에 갈수록 더 큰 재미가 있다. 문소리 선배님이 말씀하신 적 있는데 곶감 하나 빼먹듯이 보시면 좋을 것 같고, 그래서 회차를 나눠서 공개하게 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인생 사계절을 나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도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배우, 스태프들이 온 마음을 바쳐서 열심히 만들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꼭 천천히, 엔딩 크레딧 이후에도 선물이 있다. 오프닝 타이틀부터 엔딩 크레딧까지 차곡차곡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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