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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감독 "유아인 분량 편집 NO, 기획 의도상 이야기 성립 안돼"

donk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7 12:21:08
조회 246 추천 0 댓글 3

"이미 상처입었는데…또 생채기 내고싶진 않은 마음"
이병헌 "여러 일 있었지만…극장 개봉 기뻐"


영화 ‘승부’ 김형주 감독이 먀악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유아인의 출연 분량을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승부’의 제작보고회에는 김형주 감독과 배우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승부’는 전 국민이 사랑했던 바둑 대국에서 벌어진 스승과 제자의 치열한 승패 실화를 전격 영화화했다. 이병헌은 ‘승부’에서 실존인물인 바둑계의 전설 조훈현 국수 역을 맡아 싱크로율 넘치는 열연을 선보인다.

‘승부’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배우 유아인의 출연작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유아인은 극중 스승 조훈현과 세기의 대국을 펼치는 천재 제자이자 바둑 신동 이창호를 연기하며 이병헌과의 투톱 열연을 펼쳤다. 하지만 그가 마약 파문으로 인해 물의를 빚으면서, ‘승부’는 당초 예정했던 공개를 잠정 미뤄야 했다. 이에 ‘승부’는 당초 넷플릭스로 공개될 작품이었으나 잠정 공개 연기 된 끝에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배급을 맡게 되면서 극장 개봉하게 됐다.

‘승부’ 측은 극장 개봉 소식을 알린 이후 예고편, 포스터 등 홍보 과정에서 유아인의 모습을 지워 눈길을 끌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도 유아인의 모습은 지워져 있다.

관련해 실제 영화에서 유아인의 분량이 어느 정도 편집됐을지 궁금해 하는 반응들이 이어지기도. 이에 대해 김형주 감독은 “예고편이나 홍보물에서는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될 수밖에 없어서 고려했다”라면서도, “본편의 경우에는 이야기 구조나 애초에 기획 의도상에 비춰볼 때 이미 완성된 영화를 다시 편집하는 게 저로서는 이야기가 성립이 안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두 사람(조훈현, 이창호)의 이야기고 물론 이야기의 무게추가 조훈현에게 있지만 언급을 안 하고 이야기를 진행하기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라며 “아마 영화가 공개되고 나면 그런 부분들을 (관객들이) 충분히 납득하실 수 있을 거라 믿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감독 입장에선 영화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었는데 제가 또 거기에 생채기를 내고 싶진 않은 마음이었다”라며 “극장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의도대로 영화를 보이는 게 도리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는 소신을 덧붙였다.

넷플릭스 공개가 예정돼있었지만, 끝내 극장에서 만나게 된 것과 관련해선 “플랫폼을 결정하는데 감독이 큰 롤을 할 수 없는 구조였다. 이건 비즈니스의 영역이라 서로 입장차가 있었을 것 같다”고 고백하며 “감독 입장으로서는 애초에 극장 개봉을 목표로 모든 준비를 했기에 영화를 더 영화답게 만들어주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게 기쁘단 생각이 든다. 오랜 시간 땀 흘리고 노력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단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도 전했다.

이병헌 역시 “얼마 전 숀 베이커 감독(‘아노라’)이 상을 받으며 소감으로 극장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했는데 못지않게 저도 극장이란 공간을 사랑한다”며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는 것이 영화의 최종 목표라는 생각이 든다. 그 어떤 것보다 기쁘게 생각한다”고 유아인의 일을 간접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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