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출근이지만 8시 40분에 사무실 도착

6시 퇴근이라 할일 다 하고 6시에 땡 퇴근

근데 팀장이 나보고 요즘것들 네가지가 없대

무슨 선배들 다 계신데 먼저 일어나고 퇴근이 아무리 6시라지만

6시에 딱 퇴근하냐고 최소한 10,20분은 있으면서

나머지 팀원들 어느 정도 남았는지 눈치보며 퇴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내가 하는 일이 아침에 업무가 쫙 나오면 

그걸 n명이서 나누는 방식인데 

팀장은 회사 임원들이랑 매주 2번씩 릴레이 회의 땜에 

나머지 사람들이 번갈아 가며 팀장일을 나눠서 함

그런 와중에도 내 할일 다 해서 매일 6시에 칼퇴근하겠다는데

나보고 진짜 별로라고 이래서 요즘 것들은 의무만 엄청 찾는다고

하는데 내가 넘 빡쳐서 그럼 출근도 9시까지만 오면 되는 거냐고 했더니 한 대 칠 기세더라 그리고 같이 월급 받는 입장이면서

왜이리 사측인 것마냥 편드는 지 몰겠어

안 그래도 출산휴가 들어간 멤버 땜에 나머지들 더 빡세게 일하는데

팀장은 회사한테 인원 증원 필요하다고 말했다는데

회사한테 빡구 먹었다는 거임 나처럼 칼퇴하는 애들도 있는데

무슨 인원 증원이냐고 

회사도 웃긴 게 내가 내 업무 시간에 빡시게 일하고

나머지 분들이 처리 속도가 느려서 퇴근이 늦는 것 까지 내 탓이 아니잖음 근데 왜 나같이 칼퇴러 땜에 인원을 증원 안 해준다는 거임

무조건 야근해서 야근 수당 뽑아 먹어주길 바라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