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장 의외는 문소리

어린애순과 얼굴 싱크로율도 안맞고 모기 목소리에 캐릭터도 연속성이 없음 제일 실망

박해준은 처음에는 젊은관식과 잘 매치가 안됐는데 극이 전개되면서 관식의 묵직한 느낌을 잘 살림 근데 이건 관식캐가 좋고 죽음으로 마무리되면서 연기력이 미화된 측면이 있음 좀 밋밋함

아이유는 애순이 때가 훨씬 생동감있고 요망지고 순수한 느낌 잘 살렸는데 솔직히 분량때문이 아니면 금영이 1인 2역을 안했어야 된다고 봄 둘이 상반된 캐릭터면 1인 2역이 확 살겠지만 그런 효과가 좀 없었음 나는 개인적으로 젊은시절 애순의 연기가 너무 좋았음

박보검은 끝까지 보고 나니까 사실 이 드라마의 판타지 담당임 반바퀴의 혁명을 순애보로 실천한 남자캐릭터인데 외모와 연기력으로 잘 살림 분량이 짰음에도 극의 처음과 끝을 담당한 느낌

결론은 작가의 사계절 담아내려는 의도는 알겠으나 금명 은명 주변인물들 얘기 좀 쳐내고 젊은 애순 관식 얘기를 더 풀었아야지 작가가 참 감없다 생각했다 마지막회는 좋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