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페르소나 아이유 애순이역 1순위

임상춘이 쓴 대본에 아이유 생일

그리고 인터뷰 보면

틴 보그 : 이 부분에 대해 조금 언급하셨지만, 이 프로젝트에서 상대역을 맡을 사람을 알게 되었을 때 첫 반응은 어땠나요? 사람들이 캐스팅에 열광했거든요.

아이유: 제가 기억하기로는 보검이 관식 역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제 입에서 나온 첫마디가 "그렇게 잘생겨도 괜찮을까? 관식이라는 캐릭터가 저렇게 생겨도 괜찮을까?"였어요. 그렇게 잘생겼다면 섬에 아는 사람들이 다 반할 거고 섬에 계속 있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박보검: 그리고 관식이 애순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거죠.[ 웃음 ] 저도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배우로서도, 아티스트로서도 오랫동안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사람이에요. 10대 때 처음 만나서 광고 촬영을 했고요. 20대 때 드라마 '프로듀사'에 특별 출연을 했고, 그때 잠깐 만났어요. 지금은 30대가 되어서야 같은 프로젝트에서 작업하게 됐어요. 특히나 나이도 비슷해서 케미가 좋았던 것 같아요. 서로 굉장히 편안했어요. 같이 보낸 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특히나 시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현장에서 정말 즐거웠던 것 같고, 다시 작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유가 먼저 대본 읽고 관식이 캐릭터 파악 후 박보검이 캐스팅돼서 저렇게 말한거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