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을 정말 존경했습니다. 저는 한국 정치에 간섭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미국 정치에 간섭하는 것도 싫어하니까요. 그래서 말은 신중히 고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한 번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들이 윤 대통령을 탄핵만 멈춘다면, 그와 이야기하고 싶다'는 거였죠. 워싱턴과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 나라 정치에 대해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할 말은 없죠. 우리나라에도 혼란이 있었으니까요. 우리 대통령은 첫 임기 내내 매일 조사와 의회의 방해, 탄핵으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퇴임 후에는 법적 공세로 그를 파괴해서 다시 출마하지 못하게 했죠. 이제 그가 돌아오자 민주당은 '하원을 장악하면 다시 탄핵할 거다'라고 합니다. 이건 제 나라 민주주의에 정말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경험 때문에 윤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에게 공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충성스러운 반대와 국민의 선택으로 뽑힌 대통령에게 양보한다는 개념을 잃어버렸습니다. 그가 당선됐다고 해서 그를 파괴하기 위해 모든 걸 하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 민주당이 트럼프에게 분명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방한 한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부소장 오늘 발언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