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2월에 남초회사 입사함. 단점이 많지만 그래도 회사 자체는 괜찮은 네임드 회사인지라 29살인 아직까지 다니고 있음.
남자새끼들 하는 꼬라지에 이골나서 결혼생각 접었음.
1. 치울줄 모름. 흘린 커피 단 한 방울도, 싱크대에 커피버리면서 자국 남는것도
2. 내로남불. 내 와이프&여동생 명절음식해야해서 반차 승인 안되면 개같이 욕하면서, 여직원 중 먼 시댁 가야해서 반차 내는 사람한테 그거 꼭 가야하냐며 승질 부림
3. 버자이나 덴타타. 고참 여직원 중에 일머리가 남달라서 윗분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고 혼자 업무는 기깔나게 하시는 분이 계심. 고참의 남편분도 대기업 다녀서 연봉이 억임. 남편 잘 버는데 왜 일다니냐, 쟤는~ 드세. 핫참 그게 뭐라고, 그 업무 나도 할 수 있어!!(니가 말아먹어서 고참 여직원분이 처리하고 있는거임 븅신새꺄) 못 잡아 먹어서 안달임.
승진 안 시켜주고, 더 늦게 들어온 남직원을 고참 윗상사로 앉힘(인사는 맨 윗분이지만, 고과는 같이 일하는 질투해서 안달난 그들임) 고참분 결국 꺾여서 사표 던지고, 우리보다 더 윗 기관 팀장급으로 영전해감(다른 기관들이 엄청 탐내해서 퇴사했다니까 바로 스카우트 해감)
4. 남의 밥그릇 똥칠. 특히 여직원들. 유리천장은 말할것도 없고 여직원이 하는 일이 뭐가 있냐며 밥그릇 똥칠하는거는 타에 추종을 불허함.

어휴 글 너무 길어져서 줄여야겠다.
저 진심 논문 쓸 수도 있어요.

퍼온 글임

여긴 여초 회사가 숨막힌다더니 진짜 일한 사람이 쓴글 퍼옴 ㅋㅋ 남미새 한남들은 여기 죄다 백수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