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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에 발목'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다음에 관한 고민

긷갤러(182.208) 2025.04.07 12:50:11
조회 547 추천 0 댓글 0
														

나인퍼즐 빨리 오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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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기대작으로 꼽히던 '넉오프'가 주연 배우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무기한 공개 연기됐다. 당장 '하이퍼나이프' 다음은 어떤 드라마가 되는 걸까. 더 나아가 회사의 반등을 이끌어 줄 작품은 과연 나올 수 있을까.

7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이하 동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267만5740명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1409만4084명)는 물론, 쿠팡플레이(748만1759명), 티빙(705만4768명), 웨이브(426만741명)에 뒤지는 기록이다.

지난 2023년 9월 MAU 394만2031명으로 최고 성적을 낸 이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역대 디즈니+ 로컬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공을 거두면서 회사의 성장 기대감이 커졌지만, '무빙' 효과가 사라진 후 MAU는 급속도로 떨어졌다. 지난해 2월부터는 13개월 연속 MAU 200만명대에 머무르면서, 넷플릭스와의 격차는 1141만8344명까지 벌어졌다.

지난달 첫 공개를 시작해 오는 9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의 선전에도 아쉬운 결과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로, 과감한 전개와 박은빈 설경구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작품은 올해 공개된 한국 콘텐츠 중 디즈니+ 글로벌 & 아태지역 최다 시청(공개 후 7일 기준)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그럼에도 디즈니+의 MAU를 확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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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나이프' 포스터, '나인 퍼즐' 스틸 /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그래서 디즈니+의 다음 작품은 중요했다. 회사는 당초 올 상반기에 '트리거'를 시작으로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 퍼즐'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그중에서도 '넉오프'는 한류 스타 김수현의 출연으로 유독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작품은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로, 시즌1과 시즌2로 나눠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이 터지며 공개는 무기한 연기됐다. 김수현은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상태. 당초 열애설을 부인하던 김수현은 두 사람이 스킨십을 한 사진이 공개되자 故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1년가량 교제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첫 거짓 해명에 대중은 등을 돌렸고, 디즈니+ 또한 '넉오프' 공개 일정을 전면 보류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후 김수현이 직접 기자회견까지 나섰지만, 꼬리에 꼬리를 문 의혹들이 나오면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한 분위기다.

회사에 2025년은 매우 중요한 해였다. 지난 2021년 국내 시장에 뛰어든 뒤 적응기를 거친 끝에 올해는 투자의 결실을 볼 수 있으리란 기대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회사가 올해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오리지널 시리즈는 총 여덟 편. 이미 오픈된 작품을 제외해도 강동원 전지현 주연 '북극성', 현빈 정우성 주연 '메이드 인 코리아', 로운 신예은 주연 '탁류', 지창욱 도경수 주연 '조각도시' 등 톱스타들이 대거 포진된 기대작이 많았다.

이렇게 부스터를 달고 달려야 할 시기였지만, 회사는 예상치 못한 김수현이라는 장애물을 만났다. 결국 '넉오프'는 당장은 곳간 속에 넣어두고, 빠르게 다음 작품을 공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기존 계획대로라면 '넉오프' 다음 작품은 '나인 퍼즐'이다. '나인 퍼즐'은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시작된 연쇄살인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김다미와 손석구가 캐스팅됐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공작'(2018)과 넷플릭스 '수리남'(2022)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나인 퍼즐'의 공개 시기를 당초보다 조금 앞당겨 '넉오프'의 빈자리를 채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디즈니+는 아직은 '하이퍼나이프' 다음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수현으로 인해 꼬인 일정은 다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비록 '넉오프'는 당장의 공개 일정에서 빠졌지만, '나인 퍼즐'을 비롯한 다른 작품들이 회사의 원대했던 올해 꿈을 이뤄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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