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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뉴욕남자 A 씨와 미국서 결혼.갈등 많음.이전 남친과 소통

긷갤러(218.158) 2025.04.08 16:17:00
조회 239 추천 0 댓글 3

김새론은 세상을 떠나기 전 짧은 결혼생활을 한 남편 A 씨에게 보낸 A4용지 두장짜리 손편지에 새로운 만남에 적응하지 못해 갈등을 겪고 싸우고 후회하면서 결국 포기하는 듯한 심경을 담았다. /더팩트 DB
김새론은 세상을 떠나기 전 짧은 결혼생활을 한 남편 A 씨에게 보낸 A4용지 두장짜리 손편지에 새로운 만남에 적응하지 못해 갈등을 겪고 싸우고 후회하면서 결국 포기하는 듯한 심경을 담았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가세연과 손잡고, 배우 김수현의 '과거사'에 초점을 맞추는 동안 이른바 '뉴욕남자'로 불리는 남편 A 씨와 전 남친 K 씨의 스토리는 이슈에서 비켜갔다.

전 남친 K 씨는 지난달 25일 "김새론 죽음을 둘러싼 온갖 추측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싶다"며 사망 직전 고인과 주고받은 문자 소통 등 메시지들을 공개했다. <더팩트 3월25일자=[단독] 故 김새론 전남친 증언, "새론이 죽음은 김수현과 무관하다">

같은날 남편 A 씨가 반박하는 입장문과 함께 김새론이 쓴 육필편지를 공개하며 맞섰다. 편지에서 김새론은 A 씨에게 결혼과 이별을 결심한 배경을 언급했다. 전 남친 K 씨와 주고받은 메시지(폭언 폭행 감시 등)와는 사뭇 다르다.

편지에는 '조급한 결혼' '결별' '영원' '죽음' 등을 암시하는 단어들이 가득차 복잡한 심리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이런 정황들은 김새론이 죽음에 이른 단서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당시 김새론은 남편 A 씨에게 보낸 A4용지 두장짜리 장문의 편지에 새로운 만남에 적응하지 못해 갈등을 겪고 싸우고 후회하면서 결국 포기하는 듯한 심경을 담았다.

'참 짧고 강렬했던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끝이 났네. 짧은 시간동안 서로 많은 감정을 느끼고 또 살아내고 그걸 적응하느라 서로가 벅찼던 거 같아. 그 벅참까지 사랑했지만, 만약 우리가 조금 더 천천히 알아가고 좀 더 밀도있는 시간을 가지고 결혼을 결정했더라면 이렇게 쉽게 끝이 났을까. 그러지 않지 않았을까.'

그러면서 '너무 조급했고 모든게 내 욕심이었나 영원할 수는 없던걸까. 온통 그런 생각들 뿐인 것 같아. 영원한 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었어. 현재는 영원과 닿아있지 않는데 무언가 끝나면 그게 영원이 되더라. 사람이 죽으면 영원히 사라지고, 어떤 관계는 끝이 나면 영원히 끝이 나고, 세상을 이루는 게 어쩌면 살아있는 존재들이 아니라 영원히 죽어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했을 때, 나는 죽고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라고 썼다.

고 김새론은 뉴욕남자 A 씨와 지난해 11월 처음 만나 두 달만인 올해초 미국에서 결혼했다. 편지에는 조급한 결혼 결별 영원 죽음 등을 암시하는 단어들이 눈에 띈다. /SNS 캡처
고 김새론은 뉴욕남자 A 씨와 지난해 11월 처음 만나 두 달만인 올해초 미국에서 결혼했다. 편지에는 '조급한 결혼' '결별' '영원' '죽음' 등을 암시하는 단어들이 눈에 띈다. /SNS 캡처

"너무 조급했고 모든게 내 욕심이었나, 나는 죽고싶다는 생각"

김새론은 또 '난 오빠한테 영원한 사람이고 싶었어 처음엔 그게 복수심이기도 했고, 그 다음엔 함께 더 큰 것을 꾸려 나가는 것이었고, 그랬는데 결국 마지막엔 상처를 주게 되더라. 내가 외로웠던 거 같아 내 옆에는 오빠가 없었으니까. 오빠 가족들을 만난 때도, 내가 힘이 들때도 내가 너무 슬플때도, 내 옆에 없었으니까'라고 속내를 밝혔다.

고 김새론은 뉴욕남자 A 씨와 지난해 11월 처음 만나 두 달만인 올해초 미국에서 결혼했다. 현실도피같은 '벼락치기 결혼'은 부작용이 컸고, 갈등이 많았다. 결혼 직후 혼란을 겪으며 이전 남친과 소통하는 일이 잦아졌다.

전 남친 K 씨와 남편에 대한 두려움 등을 털어놓으며 의지하려고 했고, 이를 알게된 뉴욕 남자(남편)는 그럴수록 김새론의 휴대폰을 빼앗거나 감시하는 등 폭언을 일삼았다. 전 남친과의 심리적 유대감이 남편과의 갈등을 키운 기폭제가 된 셈이다.

"결혼했으니까 (딴 놈한테) 더이상 연락하지 말고 X같이 살다 싼 니 똥은 니가 치우세요. X대가리XX아'(1월13일, 김새론에게 보낸 뉴욕 남자의 문자 폭언)

지난해 11월 이후 김새론은 정신적인 혼돈을 거듭하며 수차례 자해를 시도했다. 그가 전 남친에게 보낸 문자에는 "너무 외로워서 한눈 판거 사실이야, 늘 내 얘기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사람이라는게 나한테는 필요했거든. 근데 그건 잠시였어, 그 뒤로 카톡내용 사진 유포한다 내 인스타 다 해킹해서 사진 올리고 때리고 욕하고 너무 무서웠어. 그래서 헤어지지 못했고, 이게 너한테 피해가 갈까 두려웠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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