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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브랜디, 서울스토어 인수

파스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06 17: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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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거래액 1조 돌파 예상 속
플랫폼업계 마지막 알짜 M&A
여성 패션 플랫폼 톱 3 경쟁 속
패션 업계 전반에 새 변화 예고

[서울경제]

무신사·지그재그·에이블리·브랜디·W컨셉 등 국내 주요 패션 플랫폼들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총 4조 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대문 기반의 여성 패션 플랫폼 ‘브랜디’가 ‘서울스토어’ 운영사 ‘디유닛’을 인수하며 볼륨 키우기에 나섰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이 핵심 소비층인 만큼 이들의 다양한 취향 및 쇼핑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거래액을 늘려 치열한 시장 안에서 플랫폼의 경쟁력을 더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6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브랜디는 디유닛 인수 절차를 마무리고, 5월 합병 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미 디유닛 측이 고객들의 개인 정보를 브랜디에 승계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고객들에게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디유닛이 지난해 연간 거래액 7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일반적으로 거래액에 1배 안팎의 멀티플을 적용해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만큼 디유닛은 이번 M&A(인수·합병)에서 7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패션플랫폼업계, 사실상 마지막 알짜 매물


디유닛이 운영하는 ‘서울스토어’는 MZ세대 여성 회원 360만 명을 확보한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연계해 브랜드 상품들을 판매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2700개 이상의 의류·잡화·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협업 인플루언서 수는 누적 1만3000명 이상이고, 이들과 함께 한 콘텐츠 수 2500개 이상이다. 특히 지난해 5월 쿠팡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패션 전문관인 ‘C.에비뉴’에 입점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과 패션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이번 디유닛 인수로 브랜디는 동대문과 브랜드 패션 상품 라인업을 모두 갖춘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기존 여성 패션 앱 ‘브랜디’, 남성 쇼핑 앱 ‘하이버’, 육아 앱 ‘마미’ 등과 함께 다양한 고객층의 쇼핑 수요를 아우르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대문 패션 상품들보다 브랜드 상품들의 판매 수익률이 더 높은 점을 고려하면 브랜디의 향후 거래액이나 매출 신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스토어 홈페이지

디유닛은 지난 한 해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이뤄졌던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알짜 매물’로 평가돼 왔다. 앞서 무신사, SSG닷컴 등 굵직한 e커머스 플랫폼은 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플랫폼들을 앞다퉈 인수했다.

SSG닷컴이 지난해 4월 W컨셉의 지분 100%를 2650억 원에 사들이며 계열사로 편입시켰고, 최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W컨셉의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카카오 역시 지난해 4월 ‘지그재그’ 운영사 크로키닷컴 인수 계획을 발표하고, 7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 사업 부문을 카카오스타일로 인적분할해 크로키닷컴과 합병했다. 뒤를 이어 지난해 7월 무신사가 스타일쉐어·29CM3000억 원에 인수하며 남성 패션에서 여성 패션으로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브랜디 동대문 물류센터 내부 모습/사진 제공=브랜디
각사, 덩치 키우고 라인업 확대…패션업계 변화 예고


아울러 브랜드의 이번 디유닛 인수는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는 물론 패션 업계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동대문 기반의 여성 패션 플랫폼 ‘톱3’로 꼽히는 지그재그, 에이블리, 브랜디는 지난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패션을 넘어 뷰티·라이프스타일 등을 아우르는 ‘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1조 원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전년 7500억 원 대비 30% 성장했다. 에이블리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7000억 원을 기록했고, 브랜디는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에이블리와 브랜디 모두 올해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3사 모두 동대문 패션을 넘어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3월 ‘브랜드관’을 열었으며, 론칭 4개월 여 만에 해당 전문관의 거래액이 500% 성장했다. 에이블리 역시 지난해 9월 디자이너 및 스트릿·캐주얼 브랜드 상품만 모아 놓은 전용관을 오픈했다.

브랜디는 지난해 4월 브랜드 카테고리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서울스토어’를 품에 안으며 브랜드 상품의 경쟁력을 더욱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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