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아무리 좋아도 그 집 기둥이면 결혼은 안되는거임?
나한테 너무 잘하고 좋은 사람인데
가족이 좀 문제임
형이 예전에 토토하다 돈날려서 300만원 생활비 대주고 그랬는데
그뒤론 그런거 안한다했거든
근데 그뒤에 또
형이 주식한다고 자기 돈 1000만원 다 맡겼다가 원금 300날림
이건 그뒤에 형이 갚았음
근데 그뒤에도 형이 주식해서 돈 불려준다했다고 또 500인가 맡겼더라고
난 형이 결혼하면 이런 문제는 없어질거라 생각해서
별 문제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주변 반응보면 아니라해서...
둘짼데 남친 집안에서 남친이 대기업다니고 제일 돈을 잘벌어서
약간 장남이 문제가 있어서
어머니도 남친한테 의지(?)비슷한거 하시는거같고
(단적인 예로 우리 둘이 여행가도 꼭 엄마한테 전화해줘야하고 뭐 그런식)

이정도 집안이면 어려운건가
3년정도 만났는데 진짜 두번 다신 이런 사람 못만날거같아서
계속 가고싶은데 좀 어렵다

무엇보다 집안이 전라도라 부모님이 약간 색안경끼시고 보는거도 있는듯 근데 남친집은 보수거든...이런거도 문제가 되나싶고 여러가지로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