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하는 여자친구, 성욕을 매개로 한 세컨(파트너).

dd(202.136) 2011.03.21 22:20:11

조회 407 추천 0 댓글 9

오늘 술먹다가 이거 친한 친구한테 처음 털어놨거든 디게 욕먹었네..나는 27살이고, 여자친구는 21살이야 .

걘 엄청 착하구 다른 여자랑 정말 다르게 지켜주고싶어여고 나와서 여대 다니고 21살에 처음 만난 남자가 나야.

당연 첫관계고 하니까. 피도 나고 (그거야 나중에 알았지만) ..

그리구걔가 첫경험이었어 그래서 엄청 미안해서 나도 일부러 정말 잘해주려해그래서 오히려 성욕이

들때 걔랑 안하고 홍대큐보건물?거기뭐지..그건물에 클럽이2갠데 암튼 지하에 있는데서만났어.

그 애랑은 그냥 성욕이 들떄 만나서 같이 술먹으면 그냥 무언의 .. 그런거 있지. 그날은 그 여자랑 한다이런거...

속궁합도 잘맞고 그 여자가 나랑 있을땐 밝히기도 하고 적극적이야하지만 그런 날이면 여자친구에겐 미안해 .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여자친구를 지켜준다는 생각을 해여자친구랑은 그래도 관계 많이 안맺거든

걔 지켜주고싶어서. 내가 합리화를했나?친구는 욕하네 ... 이런거 옳지 않나..?

난 내 여자친구는 진짜 사랑해서 만나는거고, 세컨녀랑은 그냥 파트너라 해야겠나.

.그러고 나 술게임도 가끔해 딴과애들이랑도.. 여자애랑 왕게임하거나 근데 아..이거까지 쓰면

좀 쓰레기소리 들을거같고내가 좀 문란한가? 근데 나 여자친구는 몰라 본여자친구는..

나도 정말 걔랑 있을떈 진심으로 사랑해..근데일부러 걔랑은 성관계 못맺겠어서.. 미안해서 죄책감도 들어...

그래서 오히려 걔 있을때 만나면 더 헌신적으로 해줘...

그리고 여자친구 있는데도 가끔 걔 주말에 못만나면 번화가 가서 여자 번호따서 친구랑 2대2로 왕게임,

술게임 같은거 해서진창 놀고,,,, 원나잇도 하고,, 근데 여자친구는 또 모른다?

근데 너무 죄책감들고 내 자신이 쓰레기같아서,, 집에 가서 새벽에

<우리xx♥ 오빠가 더 잘해줘야 되는데 미안해 ㅠㅠ 오빠는 xx밖에 없는거 알죠? 쬭~>

뭐 이런식으로 문자보낸다?근데 여자친구는 정황을 모르니 새벽에 자기생각한줄 알고 또 엄청 감동먹고

막.......내가 봐도 나 진짜 쓰레기같은데 자제가 안되네....

내가 23살에 처음 여자친구 사겨서

그떄부터 진짜 여자에 미쳣거든?오히려 10대에 놀거 다 놀아본 놈들은 20대 되서 조용히 사는데...

난 늦바람 든거야.... 물론 끊을 생각도 없고 계속 이렇게 살거긴 한데남자면 좀 이럴수도 있지 않어? 여자친구한테 안걸릴 자신있어 폰도 2개 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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