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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회생활 .. 좆망 크리 과정 (형이 망해가는 과정을 봐)

배추(180.67) 2011.03.22 11:09:16
조회 386 추천 0 댓글 4



지방 국립전문대 1년 다님. 학고 맞음.. 떄려침 ..

군대감.

22살 제대.  몇개월 쳐놀다가 군대 고참이 일자리 소개 시켜준데서 짐 바리바리
싸들고 분당에 올라감.. 집에서 반찬이며 등산가방에 싸줌..ㅋㅋㅋ 완전 촌놈 서울상경.
시발... 첫날 여관에서 자고 다음날  일하는데 가봤더니 이거슨.. 피라미드...
 씨~발 피라미드라서 나간다니깐 장정 3명이 끌어 안고 못나가게함.
알았다고 놓아줘~ 다신 안까불께~ 하고, 빌고나서, 피라미드 강의 착실히 듣는 척하다가.. 기회봐서 도망 침..
강의때 옆 아이에게 상황 물어보니. 막 여러명이 한방에서
같이 숙식하는데 밖에서 탈출못하게 감시뜨고 무서운 곳임.. ..헐ㅋㅋㅋㅋ 암튼  그날 바로
탈출 성공.ㅋㅋㅋㅋㅋ탈출할때도 졸라웃겼는데 길어서 말안하겠음.ㅋㅋ

다음 날 고참색기랑 피라미드 색기들 지하철로 불러냄.. 나도 서울에 아는형 부름..
고참 주먹으로 존나 때림. (시발 내가 이분 아들이었는데 ㅠㅠ)
귓싸대기 때리니깐 나중에 고참애 맞는거 보고 달려온 피라미드애(얘도 군대 다른중대
고참이라던데) 가   덤빌려고함.. 근데 아는 형이 때마침 도착해서 못덤빔.ㅋㅋㅋ 암튼 가방은 돌려받음.
근데 어머니가 바리바리 싸주신 반찬 텅텅 비어있음. .. 시발 존나 열받더라.. 눈물이 나고..막. 짜증 ㅠ

아무튼 다시 집으로 상경. 어머니 아시는  현대제철 협력업체 사장 회사의 알바로 들어감... 공장에서 조옷나게 안돌아가는
파트에 들어감.. 나는 공장 첨이라 안그래도 어리버리 한데, 시발 팀장도 어리버리.. 현대 정직원에게 휘둘리고 저쪽 부서 파트
직원에게 치이고...팀장색긴 가뜩이나  일안풀리니깐  나한테 일못한다고 지롤 존나함..ㅋㅋㅋ아놔 내가 뭐 이걸 다 처음만지는데 어케 금방
적응하란건지. 뭐가 어딧는지도 모르겠고 기계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르는구만, 무조껀 나한테 지랄...
  협력업체 반장이 오더니  사태 심각하니깐 막 씩씩 거리더니 이색기도 나한테 지랄함.. 그러면서 나랑 중국놈 끌고 나가더니
밖에 빗자루질 시킴. 그리고 나보고 군대도 안갔다 왔냐 빗자루 질이 그따위냐 또 개지랄떰. 그색기 29살. 나 당시 22살.ㅋㅋㅋ
암튼...낵아 어리다고 존나 갈굼. 말끝마다 시발.색기..병신색기..개념어쩌구.. 아놔~~ 진짜 막 부글부글 몇번 때리려다 참음..
대갈이 존나 크고 짧막 뭉뚝한색기 죽여빌라..ㅋㅋㅋㅋ 아무튼 어머니께서 소개해주신거고 사장님 봐서 나 막 잘 참음..
이 때가 한 3일도 안뎀. 시발 3일 된 사람한테 존나 지랄하는게 말이되냐?ㅋㅋㅋㅋ뭐 첫날부터 지랄했지만,

암튼 나름 나는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현장은 여전히 안돌아가고... 욕은 나만 먹고 있는 상태였음..ㅋㅋㅋㅋㅋ
딱 돌아가는 꼴을 보니 팀장은 경력자긴한데. 줬도 통솔을 전혀 못함.  협력업체 전체 반장인가 하는 색기는 레알
욕밖에 모르고는 병신이고.....

결국 일이 밀려 일요일에도 출근 크리...ㅋㅋㅋ  아무튼 무슨 월요일아침까지 가조립 완료 해놔야 한다면서 50미터 되는 강교(철박스를 이어붙인 다리)
 안에서  후레쉬 들고  안에 들어가서 이음새 볼트 박는거 시킴.. 반장은 밖에서 후레쉬로 구멍 찾아주고 나랑 외국인은
철구조물  강교 안에서 이음새  볼팅 작업 하게 시킴. 너무 깜깜한건 둘째치고 좁기도 좁아서
 후레쉬 가지고 들어가는데도 잘안보이고 허리 구부리고  움직여야는데 너무 좁고 ㅠㅠ. 거기에 20KG정도 되는
볼트를 작은 마대 한보따리 들고가는데  우즈백 외국인 색기 힘없어서 쫒아 오지도 못하고 위에서  반장색기는 넓은 평지에서 편하게 걸어댕기면서
 밖에서 빨리 안와 개색기야!!  하면서 온갖 욕을 다하는데 시발색 결국  외국인 볼트주머니까지  두개다 내가 끌고 구부정한 채로 박스안을......
뛰어다님..  안에서 땀뻘뻘흘리며  좆뺑이 침. 진자 레알 시발 외국인은 못 쫓아와서 짐은 내가 다 들지  밖에서 욕하지 폭발 일보직전이었음.. ㅠㅠ...  시발 막 볼트 존나게 채우면서 다 채우고 나가면 반장색기  패죽인다고 다짐함..  계속되는 욕설에 열받아서   결국 터짐...일마치고 막 50미터 박스안을 질주해서 반장색기 때리러고 막 뛰쳐 나가려는데...   [레알 시발 반장색기..내이름 부르면서 xxx이 개색기야 빨리 안와?! 모해 이 병신아.이러는데.아
진짜 일하는 내내 내이름 부르며 욕하니깐  오나 존나... 나 완전 헦까닥 돌아버림..]
...........................
시발 열불나서 눈에 불이 켜져있던 상태였고,  입구가 보이니깐  빨리 뛰쳐 나가서 반장색기 죽인다는 일념하에 불똥튀고
 급흥분했음... 근데  입구 바로 앞 바닥에 큰 구멍이 있었는데.. 쑥~~~. 아아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 2미터 아래로 뚝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
레알 충격쩔었음 .. .. 바닥 아스팔트 쿵했지.. 철근에 부딪쳤지... 무릎도 엄청찢어졌음..충격때문에 온몸이 쑤셨음..." 괜찮냐? " 반장색기 존나..
위로해주는척함.  아니 레알 걱정한듯....ㅠㅠ   난 그색기 죽이러 뛰어가다 구멍에 빠진건데...ㅠㅠ;;; 아무튼  부상으로 인해 반장색기 때리기는 커녕 내몸 건사하기도 힘들었음..

그래도  안아픈척 꾹 참고 집으로갔음.. 집에 도착해보니 아 진짜 레알 뼈마디는 다쑤시는데... 무릎에서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양말을 짜니 걸레짜면 물떨어지듯 피가 쭈르르륵 떨어짐.  다음날 결근 무릎 20방.꼬멤.....

ㅋ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다시얘기해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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