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비와 조조는 가장 많이 비교되는데,
조조는 뒈지기 전에 아들놈한테 사마의를 조심하라 그랬고 유비는 뒈지기 전에 제갈양보고 내 아들이 멍청하면 내 기업은 니가 해쳐먹으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사마의는 아들인 사마사와 사마소를 통해 진을 일으킨, 결국에 반역자가 되었고
제갈양은 죽을때까지 후주 유선에게 충성을 다했다.
삼국지에 나오는 삼국을 통일한게 조조의 \'위나라\'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마씨의 \'진나라\'이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유비의 촉보다 조조의 위가 먼저 말아먹었다.
이런점에서 인생은 조조보다 유비처럼 살 필요가 있다.

2.
사업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이 부하직원에게 일을 맡기지 못하고 자신이 다하려고 든다는 점이다.
중요한 업무이기 떄문에 내가 직접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삼국지에 나오는 손권이란 인물을 보면 참 재밌다. 직접 친정나간 전쟁은 전부 말아쳐먹는다.
근데 적벽대전을 주유와 정보에게 맡긴걸 시작으로 주유->노숙->여몽->서성->육손 등에게 군권을 계속 넘겨주고
맡겨버린다. "너 님 알아서하셈"이란거다.
결과적으로 저 인재들이 위기가 올 때마다 오나라를 살린다.
사업을 하려면, 아니 아무리 작은 집단이라도 자신이 \'리더\'라면 손권을 본받아 유능한 부하를 알아보는 눈과 믿고 맡길줄 아는 대범함이 필요하다.

한줄요약 : 심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