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리각군님은 전혀 그런성격이 아니지만 일부러 타인이 보기에 불쾌한 글을 쓰시는것입니다..

파이리각군님의 입장에서 1인칭시점으로 글을 써 보겠습니다.






나는 파이리각군이다...

오늘도 푸른하늘..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밖에서 자유롭게 뛰놀지 못하고 지긋지긋한 방구석에서 컴퓨터나 하고있다.

정말 죽고싶다.. 세상사람들은 모두가 행복하게 애인도 사귀고 결혼도 하는데 나만이 불행한 생활속에 갖혀있다.

몸이라도 성한가!? 만성 폐렴으로인해 안그래도 시궁창인생이던 내 인생은 그야말로 쓰레기더미에 처박히는 신세가 되고야 말았다.

나도 사랑하는 그녀가 있다. 그녀에게 다가가고싶지만 나는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쓰레기중에 쓰레기 인간 쓰레기이다.

이러한 나 자신이 너무나도 싫다. 누군가 나에게 쓰레기라고 폭언과 욕설을 해주었으면 한다...

폭언과 욕설이라도 들으면 그래도 내가 살아있다는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취갤에 접속한다...

역시 오늘도 온갖 섹드립으로 취갤러들의 이목을 끈다.

생각대로 나에게는 무수한 욕설과 폭언이 날아온다.....

안그래도 갈기갈기 찢어진 내 마음은 더욱더 찢이겨지지만 아픈만큼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푸른하늘... 날개를 다친새. 나의 모습과 같다...

어느새 눈물한방울이 떨어진다..

하.하.하.











물론 제글이 완전히 다맞다고는 할수 없으나 지금 파이리각군님의 마음은 이러한 기분일것입니다..

파이리각군님이 보기좋지않은 글을 쓰시기는 하지만 그 역시 이땅의 상처받은 영혼입니다.

역시 우리들 모두 이땅의 상처받은 영혼이고 서로서로 위로해주었으면 합니다....

그가 비록 각종 보기좋지 않은 글을 쓰시지만 마음은 따뜻한 이땅의 청년입니다 ^^

좌절하는 파이리각군님께 비난의 화살보다는 따뜻한 위로 한마디를 건네야할것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