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0살 횽이야

내 인생사부터 말해볼까..

병역특례로 X빠지게 모은돈+카드현금서비스

전부 주식으로 꼴아박았어

당시 종목 그당시 폭풍이던  플래닛82, 세신(ㅋㅋㅋ), 우석반도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황우석과함께 폭풍이던 각종바이오주들  

아마 나이좀 있는횽들은  피식할꺼야 

하여간 코스닥 개잡주란 개잡주 다손대면서  한달만에 이천넘게 꼴아박고

복학해야 하는데 카드빛이 생겨버리니까.. 도무지 감당이 안되더라.

그러다  밤세계에 빠져들었어

첨에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한두달 지나니까  적응되드라고 

일하면서 생전첨으로 룸도다니고  안마도 다니고 환락에 젖어지냈지 ㅋㅋ

몇달일하니까 빛도다갚고  지명도 많아지고  돈도  신발상자에다  차곡차곡 모았다?

근데 씨바 도박마의 피가 흐르는건지    카드를 배우게됐어

바둑이 훌라 세븐 홀덤   ... 아직도 이가갈린다.

주식하고 똑같더라?  잃어봐야 배우게 되더라고 ㅎㅎ

정신못차리고  폭풍처럼 꼴아박길 1년

다행이 빛은 없었지만   어느새 26살이 되버린거야..

1년반동안 일하며 남은거라고  주위에 쓰레기 같은 선수들과

또 쓰레기같은  땡사년들  그리고 술에찌는몸  푼돈 조금..

친구들하고 만날때 입을수도 없는 수북한 옷가지들..

어느순간 한심해지더라.. 나이처먹고 선수짓하기도 병신같기도 하고..

그렇게 때려치고  호구누나들 2명한테 용동받아가며 1년 동안 캐백수 생활했다

사람이 폐인이 되니까  이 호구년들도  떨어져나가고   돈한푼 없는 케거지가 됐어.

이때라도 정신차렸어야하는데  2가지 문제가있는거야

부모님은 내가 병역특례때부터  착힐하게 돈모아서 5000정도 가지고있는걸로 알고있고

또하나는  때려죽여도 일이하기 싫은거야.. 주식맛 봤겠다, 도박맛 봤겠다,  선수생활하며 쉽게 벌었겠다.

아무일도 하기싫은 잉여중에 잉여가 되버렸어..

여기까지가 1장이고


이제 2장..

그렇게 피씨방 전전하며  허송세월보내다.  무직자 대출이란게 있드라?  씨파 이름도 웃기지 무직자 대출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

엘하비스트? 하트케싱? 트르머니? 태산?    아는사람도 있겠지  4금융 대부업체 ㅎ

순간  이걸로 대출 받아서 다시 주식 시작해보자  하는생각으로  천이백 대출받았어

이자따윈 안중에도 없었지 ㅋㅋㅋㅋ 

다시 주식을 하려는데  병신같이 선물이랑 옵션을 알아버린거야  으잌ㅋㅋ

그것도 대여계좌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3일걸리더라^^  올인이~~

시간이 흘러 첫달 이자낼 시간이 왔어..

그제서야 드는 생각이.......이자가 40만원이 넘어 으잌ㅋ

첫달 넘겼어 호갱누나한테 연락해서 좀 뜯었지..

또시간이 흘러 2달째가왔어  이젠 호갱누나가 연락도 안되더랔ㅋㅋ

친구한테 빌려서  이자냈다.

그러고 3달째 .. 친구도 호구도  아무것도 없는거야.. 

도저히 이자때매  얽매여 사는게 안될거같아서  부모님한테 거짓말을했어

나 여태 모은돈  주식으로  2배가됐다고..

내말이라면 철석같이 믿는 어머니한테  나한테 돈좀 맞겨보라고.. 주시더라.. 꽤큰액수를..

이걸로 6개월 생활했어..  육개월되니까  또남는게 없더라..  

거짓말에 거짓말의 연속이지.. 우량주사서  이익중이라고  하니까.

아버지께서  물려있는것좀  나보고  알아서 해달래..

기회가 왔다싶었지.. 이제껏  손해본거  이걸로 전부 매꾸자!! 

아부지 인증서 발급받으시고 대신꺼  흐트스 켜보니 대한전선  팔천주가 넘더랔ㅋㅋㅋㅋㅋㅋ

잘 기억이 안난는데 28천에 물려있던걸로 기억한다..

입이 찢어졌지 ㅎㅎ  이런금액을 굴리면  하루만에 살아날수있단 생각에 ..

근데  선물계좌가 아니라  현물밖에 못하는거야 쓰파..

이건 내가 어떻게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다 ELW 그냥 클릭한번에  된다는걸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전하게 한답시고 내가 콜풋으로  십만 이십만개씩 땡겨가며  나름 왕개미가 된기분에  혼자씹자위하며 설쳐댔어 ㅋㅋㅋㅋ

아고 인생예기를 너무했네

간략하게 할게

여기서 또 다꼴아박고  어느순간 이자 1주일 밀리니까 부모님한테 전화와서   모든거 뽀록나게되고  부모님이  대출갚아주시고

용서받았다..

그리고  또방황하다 또대출받고   눈물흘리시며  대체 왜 그렇게사냐는 부모님을 보고 피눈물을 흘리며 참회했다

이상황이 2011년 3월이었어..

완전히 정신차렸지..

나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없단걸 알게된 부모님이 먼친척이 하시는 공장에 들어가라는거야

군말없이 바로 일 시작했지

그렇게해서 머시닝센터를 다루게됐다.

5호기 6호기 두대씩있고 범용 4대 있는 조그만댄데

20년 경력 되신분들이  서로?끼고 가르쳐주셔

덕분에 3달만에  혼자 경로짜고  혼자 다할줄 알게됐다.

덕분에  머시닝만 다루고 범용은 못다루는 기이한 반쪽짜리가 되었지 ㅎㅎ;

뭐 아직  피드 알피엠  완벽하게  조건 맞추진 못하지만  어느정돈 할줄알게 되드라.

공차있는것도  좀 버벅거리고 있고 ㅎㅎ

어쨋든 내가 한대 도맡아서 하고있어 

한번 들이받고 무서워서  툴체인지 될때마다  피드멈추고 컴터한번 다시 봐주고 돌리고

이런식으로 하고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에 3~4개 하는것같다.

들이받을때 생각하면 아직도 오금이 저린다.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다.

알미늄에 10파이 앤드밀이  박혀버렸더라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서른에 180받고 매일늦게끝나고
 
토요일도 일해야하고

절삭유 얼굴튈때도 있고  몸에서 절삭유 냄세나는거같고

좀짜증났었는데

우연히  검색하다보니 버튼맨이란게 있더라?

읽다보니 지금은 내가 행운아였구나 라고 씹자위 하고있어 ㅎㅎ



아휴일이 길다보니까

디씨에서 이런소릴 지껄이고있네

하여간 아직도 뒹굴거리는 잉여들 힘내  그리고 정신도 좀차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