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일했다.
반년이상 새벽2시에 마치고 아침 8시까지 출근한다.
일요일도 가끔 나오란다.
설계실 팀원 매달 한명씩 나갔다 다시 새로 뽑는다.
사장 애미놈이 웃긴게 그렇게 되면 프로젝트 진행 차질이 막심한데
돈이라도 좀 더 주면 사기진작 차원에서 일좀 더 하겠는데 ,
최저시급으로 받는게 계산해보니까 월급 더 많이 들어오겠더라
절대 직원들에게 베푸는거 없다.

고로, 설계일 하지마라
결혼못하고 돈도 10년 이상 차가 되지않는이상 많이 못받는다.
퇴근시간업다, 장난같지? 직접 가봐라.

집앞에 CNC,MCT 같이 돌리는 작은 공장 가공일 들어갔다.
설계일해서 도면 볼줄 알고 CNC,MCT도 만져봤다.

이거 천국일세, 몸이 좀 힘들지만 절삭유좀 묻혀 가면서
칩좀 씹어 가면서, 일마치면 8시 정도 되는데 집에가서 씻고 게임좀 하다가 잔다
일해보니까 10년차 정도되면 정밀도 0.001 까지 재고 공구 보정량 수정하고
감으로 한다. 이론은 솔직히 내가 더 잘안다. 용어나 명칭 이런거
근데 그 감이란게 놀랍네
그정도 할려면 5년은 기계 만져야겠더라

배울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