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데 그만두기가 너무 힘듬

회사는 철구조물(탱크or존나큰 쇳댕이구조물), 기계설비(이것저것 사장이 일따오는데로 다함),배관 등등 제작하고

설치하는 회산데 (대부분 1차가 아니라 한두다리건너서 일따옴) 

이건뭐 완죤 이것저것 안하는게 없음

근데 문제는 직원이 나랑 공장장 경리 이렇게 달랑임

한달중 하루나 이틀 쉬고 출근시간은 정해져있어도 퇴근시간은 안정해져있는 그런 ㅄ같은

근로기준법 개나줘버린 일상임

일하다 하다 새벽되면 집에가기 귀찮아서 공장서 자곤하는데 이짓도 못할짓..

도면그리고 수정하고 거래처 발주하고 자재 사오고 현장가서 일꾼들 일시키면서 나도 일하고

밤에는 업체들 견적내주고 계산서 정리하고 서류작성하고 설계하고

공장기사님들 일하다가 용접봉이나 소모품 없으면 사다 나르고 기타등등

문제는 일은 어떻게든 하겠는데 ㅅㅂ 맨날 사장한테 까이고 욕먹으며 일한다는거....(위장병에 두통에 시달림)

허구헌날 새벽까지 한다고 수당이 있나.. 그렇다고 보너스가 있나..

월230 받는데(세금띠고) 한달로 나눠서 따져보면 29일 일한다고 치고 일당이 79,000원 꼴    그외수당 일체 없음

이거 일을 계속해야하나 말아야하나...젠장

나보다 더한 상황에서 일하는 사람있음 대답좀해봐봐   
보고 반성이라도 해서 정신차리거나 동질감좀 느껴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