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사립대학 다니고 있어 지금 4학년2학기고

울 아버지, 엄마 신용불량자심. 두분 다 신용회복 하다가 아버지 돈 안내서 집 전자제품 경매 들어왔었음. 네이버 지식인 보고 잘 처리했지만.

 아버지는 노가다 다니시고, 엄마는 내 사업자등록증으로 장사하거든. 실질적으로 부모님 소득 없음. 그리고 작년에 동생 학교 휴학하고 1년 일하면서 건보료 회사에서 내줘가지고 울집 건보로 2~3만원대였음. 

 나 8학기 동안 학자금 대출 받았다. 제대 후부터는 건보료 적게 내서 무이자로 대출 받았어.

자기 밥그릇 자기가 챙겨야 한다고 군대전에는 한번도 장학금 못받았는데(타는법도 몰랐음), 

작년에 한국장학재단 텔레마케터 알바하고 그쪽 장학금 탈 수 있는 자격조건같은거 알고 그랬지

울집 건보료 적게 내고 공부는 정신차리고 하니깐 학점 어느정도 나와서 신청하니까 장학금 타더만. 그래서 4학년 1,2학기 교내 학비보조, 한국장학재단 우수드림,희망드림 받아서 전액장학금 됐다. 생활비 대출한거까지는 퉁안쳐주더라.

 참고로 제대후 10개월 모텔알바 빡세게 해서 학자금 대출 2개 상환했다.

그래서 8번 대출받은게 대략 2800정도인데 지금 원금 900정도밖에 안남았다. 

 나처럼 가난한 사람들은 공부와 일을 병행하자

돈없어도 대학 갈 수 있어. 무이자의 혜택을 누리고 가난한 사람이 주는 장학금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ㄳ

p.s 짤방 2학기 희망드림 장학금도 받았는데 아직 갱신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