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집안이 넉넉하지않아서 제대로된 교육도 못받아보고, 집에서 교육받은거라고는 먹고자고 키워준거밖에없다.

남들 다 다니는데 학원도 못다녀봤고...

그래서 지거국 갈수 있는 루트가 있었지만, 포기하고 폴리텍가서 학자금 대출 받고 군대 빨리갔다와서 취업했다..

집에서 용돈도 별로 안타써봤고 집에서 경제적 지원을 못받은터라..


지금도 집에 10~30만원 줄려고해도 \'내가 받은것도 없는데 왜주지?\' 이런 생각하게된다..

집에 재산도 있고, 어렸을때 혜택을 많이 누린애들은 당연히 \'가족인데\' 하고 돈 막 붙인다 첫월급 다붙이는애들도 있다.

근대 너나, 나처럼 집에서 경제적혜택을 바라지도 받지도 못한애들은 약간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내가 느끼기에는 진짜 그래.. 기댈때가 없거든.. 내가 월급 받은거 집에 줘버리면 내가 나중에 힘들때 집에 경제적으로 기대야 하는데
이미 그럴수 없다는걸 지난 세월을 통해 알거든... 그래서 사람이 이기적으로 변해버린다.

있는집 자식들은 이런걱정 안하지.. 자기가 지난세월동안 경제적으로 기대고 할수 있었잖아... 앞으로도 그럴꺼라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잖아.



아무튼 내가 너라면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집에 돈많이는 안붙인다.

니가 앞으로 경제적으로 집에 혜택보거나 기댈수있냐? 있으면 당연 붙여라. 근대 없으면 최소한만 붙이고 니 살궁리해라.


내가 연봉이 4800인데도 이런생각한다. 아마 역봉이 8000만원 이였어도 똑같았을거다.
니 헬지디 오퍼면 연봉 3500 정도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