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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이미 냈지만 GS25 자소서 평가좀..여전히 허접함

자소서(58.236) 2011.09.26 22:42:55
조회 394 추천 0 댓글 10

[GS25에 호감을 느끼다]

 부모님께서 옷가게를 하셨습니다. 종종 부모님을 따라 동대문에 가면, 도매상들은 어떻게 옷을 공급 받는지, 옷에 대한 마진율은 얼마나 되는지 부모님께 물어보곤 했습니다. 이렇게 어렸지만 유통과정에 흥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모텔,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며 비품이 유통업체를 통해 공급되는 것을 알고 유통은 우리 삶과 많은 관련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하여 다양한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편의점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GS25에서 조선호텔베이커리와 제휴해 판매하는 빵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베이커리 빵을 먹을 수 있음에 놀랐습니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와의 공생 발전을 중시하는 GS25에 호감을 가졌고, 가장 존경받는 1위 기업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GS25와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고객에게 친절히 응대할 수 있는 제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GS25의 좋은 이미지를 더해 나가겠습니다.


[나를 키운 건 팔할이 경험]

 대학 입학 후 부모님으로부터 자립하기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습니다. PC방 아르바이트, 텔레마케터, 모텔 업무, 호텔 레스토랑 서빙, 노점 상품 판매 등의 일을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서비스 마인드를 키웠고,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1학년 여름방학 때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무조건 스마일\'이라는 마음으로 고객에게 친절하게 대했습니다. 고객 중 여중, 고생들이 저의 친절함과 인사성에 매료되어 단골이 되었습니다.

 대학 생활 초반에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학업에 다소 소홀했지만 여러 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어울리며 인간관계의 폭을 넓혔습니다. 군제대 후 장학금을 목표로 학업에 열중했습니다. \'모르는 것은 못참아\'라는 생각으로 공부한 결과 4학년 1, 2학기에는 3개의 장학금을 중복수혜 받아 전액장학금으로 학교생활을 하였습니다.


 [고객 DB를 구축]

 GS25 입사 후 현장에서 3년 동안 영업을 하며 회사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3년의 기간동안 제가 근무하는 GS25에서 실무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 이등병의 마음가짐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겠습니다. 근무하는 GS25의 청소도구가 어디에 있는지부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이름과 특성까지 확실히 파악하겠습니다. 어떠한 직무라도 다 소화해낼 수 있도록 GS25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 근무하는 동안 고객 유형을 SQL 언어를 사용하여 DB를 구축해 보고 싶습니다.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는 제 특기를 살려서, 고객의 얼굴 특징을 기록한 다음 자주 편의점을 이용하는지, 어떤 상품을 구매하는지, 말투의 특징 등을 입력하여 체계화하고 싶습니다. 이것을 토대로 고객 유형에 맞춰 응대한다면 클레임은 줄어들고, 고객 만족은 커질 것이라 여겨집니다.

 


 [꼼꼼함과 지속력]

 저의 첫번째 장점은 매사에 꼼꼼하다는 것입니다. 군대에서 차량 수리부속 계원으로 근무하면서 맡은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부속실 재고, 전산상 재고, 장부상 재고의 일치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늘 한 일은 오늘 끝내려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 상급부대에서 검열을 하러왔을 때 별다른 대비없이 무사히 검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속력이 저의 두번째 장점입니다. 군입대를 기점으로 제 인생을 기록하기 위해 일기를 쓰기로 했습니다. 군대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쓰다보니 습관이 되어 제대 후에도 계속해서 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지속력과 꼼꼼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GS25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저의 단점은 사소한 걱정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각 버리기 연습\'이란 책을 읽으며, 명상을 통해 걱정을 없애는 법을 알았고, 바쁘게 사는것도 한 방법임을 알았습니다.

 

[남의 물건은 내 것이 아니다]

 제대 후 모텔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객실청소를 한 적이 있습니다. 퇴실한 객실에서 고객들이 반지, 목걸이, 팔찌, 시계 등 귀중품을 놓고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모텔의 특성상 분실물의 회수율이 낮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제가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객실을 혼자 청소하다보니 작지만 금붙이 같은 것에 욕심이 생기기도 했고, 고객이 다시 찾아와도 제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뺌하면 그만이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남의 물건은 내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살아왔기에 제 스스로 부끄럽게 여길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청소하다 나온 귀중품은 사장님 및 직원에게 보고 후 분실함에 보관했습니다. 간혹 분실물을 찾아가는 손님들을 대했을 땐 제 자신이 떳떳할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 저의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드려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허접합니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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