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취업잘된다고 하던 과에 들어갔다.

대학다닐때 아직 애새끼성격을 못버려가지고 흘러가듯이 다니다가 졸업하니까 뭐가 없네

어떻게 기회가 있어서 전공살리는 일을 해도 업계랑안맞는건지 최종에서 탈락하고 수습하고나서 탈락하고 뭐 자꾸 그러고 나 스스로도 이건 아니다 싶음.

다른길을 가보려 해도 뭐 전공이 아니니까 뭘 어떻게 준비해야될지 생각있는것들 막 찾아보는데 뭐 정보는 많은데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다.

답답하다.

전공살려서 안맞는옷 꾸역꾸역 기워입으면 들어갈데는 있겠지만 수습 최종탈락한 이후부터 그 선택 차버리고 새 길을 걸으려 하는데 안개속을 걷는거같아서 미칠거같다.

병신같겠지만 피지도 않던 담배가 어느새 조금씩 늘어감

다들 ㅈ같이 안맞아도 전공 살려서 취업하는편임?

ps. 취업관련 사이트같은데 이력서 올려두면 막 헤헌업체 제안같은거 오는데, 뭐 보험영업 카드영업같은거 올때마다 자신도 없고 생각도 없어서 그냥 응답 안하고 있다가 

막 해외주재원 가겠냐는 헤헌같은거 오는데 사회초년생 해외주재원 헤드헌터 이거 맞는거임? 

원래 별생각없다가도 상황이 상황이니까 별생각이 다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