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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해야하는 이유는 식욕과 성욕을 충족하기 위해서다.

난 인간은 외로운존재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혼자있는게 좋고, 내성적이어도 몇년간 방에 틀어박혀 홀로서기하는데에는 한계가있다

그리고 집에만 틀어박혀있으면 대화상대가 부모님뿐임. 어쩔땐 하루종일 말 안할때도있다

가장중요한건 돈임. 사회생활하는이유 = 돈 때문임

집에만 있으면 사람한테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덜 받겠지만 결국 인간이주는 or 돈이 주는 쾌락의 질을 누리지못하게됨

백수기간이 길어질수록 돈이 떨어지기에 결국 맛있는 음식과 섹스를 포기해야하는 상황까지옴.

즉 인간의 근원적 4대욕구 (수면,배설,식욕,성욕)중 2가지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에이름

그럼? 방에서 인스타,트위터,유튜브보면서 우울감과 자괴감 도태당한느낌에 사로잡혀 하루종일 딸만잡게되고 도파민 체계가 박살이나 우울증에 시달리고 애정결핍에걸림. 이게 심해지면 부모를 원망하고 자기스스로를 원망하다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게됨

요즘 주변에 번호바꾸고 잠수타는 사람들 종종 있을거다. 대부분 저런이유로인한 극심한 우울증인 경우가 많더라.

예를들어 통장잔고가 150만원 남은 개백수라고 가정해봄. 인스타에 존나 맘에드는 여자가있는데 DM보냈더니 어찌저찌 답장오고 만나기로함.

얘랑 밥처먹고 커피마시고 놀다가 텔가서 빠구리뜰려면 최소 10이상은 깨질께 분명한상황. 근데 통장잔고 150만원남은 백수입장에서 10만원은 진짜 존나 타격이큼

결국 만나는거 포기하고 집에서 딸치고 우울감에 빠지게됨

그런데? 남들은 인스타,트위터,유튜브로 섹스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먹고 여행다니는거 보니 미칠지경인거지.  

그렇다고 알바,직장다니는건 두렵고 자존감 떨어지고 사람이 무서워 더 안쪽으로 파고드는 악순환의 굴레에 빠지는거

이걸 극복하려면? -> 무조건 밖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함.

인간은 적응의 동물임

지옥같은 군대도 다들 잘 전역했던것처럼 일도 마찬가지임. 처음 일주일이 개 좆같지, 결국 한달,두달 지나 돈을 받게됨

그리고 이제 그동안 못즐겼던  맛있는것도 먹고 빠구리도 하고 하는거다

나도 백수기간 길어서 진짜 자존감바닥에 우울증도 존나심했는데 세상은 냉정하더라. 

특히 남자가 우울증에 빠지는건 나약한 병신이라고 바라보는게 대한민국임

집에서 도저히 숨이 안쉬어져서 집근처 알바뽑는곳가서 제발 나좀 뽑아달라고 바지끄댕이잡고 늘어졌던적도있다. 

원래 첫발 내딛는게 이세상에서 제일힘들다. 그 과정은 결국 부모도,친구도 아닌 본인 스스로 극복해야함. 

난 젊은나이에 햄버거 사먹을돈도없어 쌀로 빵만들어 런천미트에 케찹뿌려서 만들어먹은게 너무 현타와서 일하기시작했다.

첫발은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한다... 스스로 극복해라 이겨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