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적인 부분이 너무 물렁물렁하면 일을 잘 못하는거 같음

나도 날카로운 성격은 아닌데 그래도 할건 하고 직장상사든 아래직원이든 할말은 다 하고 사는 찐따인데

진짜 너무 착한 찐따라고 해야하나? 물렁물렁한 사람들은 존나 우유부단해서 좀 답답하더라

어차피 해결안된다? 지금 해도 대책이 없다? 싶은건 걍 최대한 빨리 죄송하다라고 말하면 되고

~월~일까지 초안이랑 세부계획서 작성해서 드리겠습니다 하면 끝이거든?

근데 이걸 대답을 안해

이러고 한 3~4시간 있다가 이상한 헛소리, 변명만 하면

당연히 회사에서 안좋게 보지 않겠음?

방향이 하나 밖에 없고 부딪혀야 하는건 그냥 빨리 빨리 하는게 낫지 않나

어차피 시간 들여도 완벽하게 못할건데 걍 하면 되는데

아무튼 이런 물렁물렁한 사람들 너무 답답하다

차마 나도 심한말은 못해서 ~~씨 조금 더 신경써야 겠어요

~~씨 이런건 웬만하면 빨리 결정을 해줘야 다른 부서도 일을 시작할 수 있어요

이렇게 얘기만 계속 하는데 나아지지가 않네

원래 내 직속이었다가 부서 변경되어서 지금은 다른 부서인데

내가 계속 도와주는것도 맞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