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 17학번 올해 졸업 예정 (휴학 1년했음)
울산대 전기전자공학과 학점 3.16
토익 890점, 오픽 im2
전기기사 필기 합격후 실기 준비중
인턴 경험 x


22살 군대에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 읽고 뒷통수 한대 맞은 기분으로 각성해서 이후로도 책 300권 읽고 독후감 쓰면서 그걸 토대로 유튜브 채널 운영 및 홈페이지 개설해서 구글 애드센스를 수입원으로 개인 사업해왔음. 투자까지해서 큰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저냥 용돈 안받고 오히려 용돈 드릴만큼 벌기도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잘 안되고 있음

문제는 내가 유튜브 채널 운영(책 읽고 글쓰고 대본 쓰고 영상 편집하고) 홈페이지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위해 글 발행까지 모두 다 혼자 하다보니까 수익도 점점 떨어지고 이게 지속성이 없겠다 싶어 취업전선에 발 내밀어 볼려고 함

어린 마음엔 취업 안하고 내가 하는 일로, 내 목표 이뤄서 돈 많이 벌고 자유롭게 살거야라는 생각을 해왔어서 취업에 대해 많이 생각해본적이 없음. 그래서 도저히 직무도 못정하겠더라.
평소에 맨날 하는 짓이 다양한 분야의 책 읽고 글쓰는건데 이게 공돌이로써 회사에 어떤 도움을 주겠나… 싶기도하고 내가 하는 일이 사회생활의 직무로써 이점은 못되는거같다. 자소서 쓰거나 할땐 도움될지 몰라도.

어쨌든 학과에 맞춰서 자격증따고 전기쪽으로 가야하나 싶은데 갈피를 못잡겠다.
내가 반골기질이 있어서 논리적으로나 나 스스로가 설득이 안되면 뭔가 스무스하게 잘 못하는 타입인데, 그냥 남들이 좋다고하는대로 공기업 대기업 갔다가 막상 경험해보고 후회하면 어쩌지 란 생각도 있고

하 하여튼 머릿속이 좀 복잡하다… 가족들도 취업 얘기 꺼내기도하니 조급함도 느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