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류 명문대 취붕이들은 나와 다른 경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뒤로가기 눌러도 좋다

본인은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 나와서 중견 2번 거쳐서
대기업 이직확정했고, 다음주 출근 잡혔다
내가 다닌 두 중견은 철밥통같은 기업이었고 연봉은 좀 낮으나
안정적인 구조로 스트레스나 야근은 없었다

내 경험을 토대로 팁 전한다.
다들 좋은 취업하길


1. 능력과 별개로 승진이 2년 내에 이뤄지는 기업이면
고민을 해봐야 한다.

내가 첫 승진을 1년 4개월차에 했다.
이유는 바로 위에 대리급들이 대거 이직해서
사원과 과장급이 사이가 비었다는 이유에서였다.
애초에 경력이직이나 중고신입을 생각하고 있었어서
승진 시켜준다고 해도 떨떠름 했고, 기쁘지도 않았다.

내 예상 그대로였다.
승진 시켜놓고 아래 들어온 친구들이 실수하면 나한테 뭐라하더라
내가 다 케어할 수 있는 상황이면 이해하는데 나도 내 일
존나 바빠서 빠듯하게 처리하고 퇴근하는데
지들은 시간도 남아돌면서 왜 나한테 전담마크 시키는지 ㅋㅋ;;;;

경력이직할때 승진연한이 달라서 1년 4개월만에 대리 단거
아무 의미도 없었다.

2. 최종합격했다면 너도 인사담당자 통해서 너의 부서 책임자가
어떤 이력을 갖고 있었고, 회사에 어느정도 기여해서 그 자리까지
갔는지 물어봐라

그룹장 레벨이면 보통 자기 경력에 대해 뻥튀기는 기본으로 한다.
회사도 고르고 골라 채용한 것이니, 니 미래를 맡길 부서장인지
인사담당자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물어봐라

ㅈ도 능력도 없는 부서장이라면 인사팀에서 시시콜콜한 답을 할
것이고, 능력이 있는 부서장이면 수치에 근거해서 어떤 사업에서
성과를 드러내서 그 자리까지 갔는지 술술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