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경력에 2년 공백인데.. 어찌어찌 해서 면접까지 갔음

자동화 설계 회사중에서 칼퇴근 가능하고 주말에 쉴 수 있는 회사가 드문 편인데

여기는 다행히 칼퇴 가능, 월 수 금은 5시 퇴근, 공휴일 다 쉰다고 함

연봉도 내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은 3800을 불렀다

다만 면접관이 우려하던 건, 지방 국립대 기계공학과에 영어 자유구사면 하이스펙이라, 오래 안다니고 나갈까봐 걱정하더라

자기들은 스마트한 직원하고 우직한 직원이 있다면 우직한 직원을 더 뽑고 싶다면서.


아무튼 오늘 오후에 면접결과 듣는다고 했으니 기다려 보려는데

내가 한편으로 걱정이 되는 건 이 회사가 포장 박스 기계 만드는 회사라는 것임

즉 기계의 범용성이 떨어짐. 오직 포장 박스 기계만 만드니께.

회사 조건은 개인적으로 맘에 든다만 추후 이직할 때 어려울까봐, 경력이 꼬일까봐 고민이 된다

혹시 자동화 설계 하는 게이 있을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답변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