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7살이고여..

원래 전에 다니던 집가까운 회사가 있엇는데(주5일, 9-6 칼퇴근, 월급 140정도)
회사가 직원들 월급도 말아먹고,, 거래처 밀린돈땜에 몇달째 헤어나질 못하는거 같아서..
(거의 망하기 직전까지 간상태)  상황 더 악화되는꼴 보기전에 걍 관두고 나왔는데요.

마땅히 기술이나 자격증 같은게 없어서 일자리구하기가 힘드네요.

경기도쪽이나 아니면 지방쪽에 있는 pcb 혹은 패널관련 생산직을 가려고 해요.
일단 처음에만 기숙사에서 살다가 나중에 여유되면 근처 원룸잡고 출퇴근할거라 지역은 어디든지 크게 신경안쓰구요..

여기서 질문..

2조 2교대보단 3조 2교대가 그나마 더 나은가요?
저는 걍 돈을 좀 덜받더라도 주간근무하고 정상퇴근,, 주말은 쉬든지 아니면 특근하든지,, (특근 수당받고) 일하고싶은데
생산직은 2조 2교대가 대부분이고 3조2교대도 별로 없는거 같아서,,
그나마 덜힘든 3조 2교대를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2조 2교대는 1조가 낮타임 일하고, 2조가 밤타임 일하고 계속 반복되는거고..
3조 2교대는, 1조 낮타임, 2조 밤타임, 3조 낮타임, 다시 1조 밤타임, 2조 낮타임, 3조 밤타임,, 요렇게 반복되는게 맞나요?
중간중간 쉬는날 없이 그냥 저대로만 돌아가는 거?

교대식 근무같은건 한번도 안해봐서,, 어떨지 예상은 되지만,, 실제적으로 체력적인거라든가 정신적인 피로에 대해서는 감이 잘 안오네요.
그만큼 힘들고 지치는건지...
군대에서 하루에 4~5시간씩 자면서도 훈련받고 경계근무 나가고 그랬엇는데, 뭐,, 일하는곳이 그렇게 힘들거까지야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기숙사가..
1인 1실은 거의 없고 2~4인 1실로 알고있는데,, 만약 3인 1실이라고 하면,, 각자 방이 따로있는건가요?
아니면 걍 방 하나에 침대만 3개있거나,, 이불자리만 3개있거나 해서 각자 쓰는건지.. 그것도 궁금하고요..
우리가 근무시간 되서 나가면,, 그때 근무마친 다른조가 들어와서 우리방에서 생활하고, 취침한다고도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요?


마음이 심난해서 그런지.. 글이 좀 뒤죽박죽이네요.
회사가 망하든 어쨋든 걍 끝까지 월급받고 당길걸 그랬나 하는 후회도 되지만, 이미 엎질러진 일이니까
빨리 정신차리고 다른일 알아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