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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리)- 나고야 anytime whisky 에 다녀오다
나고야 가는 길.원래는 히메토리 타고 갈랬는데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서 다른 열차 타고감.가는데 2시간 조금 더 걸렸는데 안에서 잔다고 지루하지는 않았음.다음에 나고야 갈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오래 걸려서 신칸센 마렵긴 하다. 이 열차가 막 엄청 싼것도 아니고.애니타임 위스키 축제 입구.위치는 사카에 히로바스. 지하철 나가면 걍 바로 보였던 걸로 기억함.입장료는 2천엔이었는데 작년 아카이브와 비교해보면 올해는 부스도 규모도 작았다.작년에는 세미나도 하더니 올해는 어려웠는지 그런것도 안함. 다 둘러보는데 10분도 안 걸릴 정도로 작았음. 부스만 따지면 한 30개 정도 되는 것 같긴 한데 먹을게 절반 정도고, 남은 위스키 부스 중에서도 절반은 엔트리 위주라.위갤럼 같은 고인 물 들이 갈만한 부스는 대략 6개? 정도였다.대충 내부 전경. 야외에서 하는 위스키 행사라 비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비는 안옴.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먹은 것들 리뷰 시작함.✦ 추천하지 않음✦✦ 한번쯤은 먹어볼만함 ✦✦✦ 맛있지만 바틀을 구매할 정도는 아님.✦✦✦✦ 취향에 따라 바틀 구매를 고려 해볼만 함.✦✦✦✦✦ 무조건 적인 바틀 구매를 권장. 평가기준은 이러하고 요번에는 올드 바틀을 워낙 많이 먹어서 기존 평가방식이 좀 에매한 느낌이 없잖아 있음.그래서 에매한 놈들은 옆에 wb(위베점수) 를 같이 표기함. 시작은 아드벡.1978. 고엔맥.걍 눈에 띄고 도수도 낮고 스타트로 좋을 거 같아서 시킴.노즈- 약간의 유산취, 현행 아드백과는 완전 다른 부드러운 피트, 미약한 과일, 핵과류, 짭짤함, 키위, 베리 같은 느낌, 오이.좋게 말하면 섬세 나쁘게 말하면 미약함.개인적으로는 후자에 더 가까웠음.원래 컨디션을 알 수는 없으나 힘이 좀 많이 빠진듯한 느낌.팔레트- 건초, 꽃, 오이, 피트, 화사함,과일노즈에 비해 팔레트는 꽤나 강한편.도수가 40도 밖에 안되는데 체감상 그 이상의 진함.피니쉬- 피트, 그외에는 잘 몰루.미약하지만 제법 길다.점수 ✦✦✦✦ / wb: 89-90총평: 우아하고 섬세한 아드백. 돈 만 있으면 데일리로 좋을듯. 두번째 위스키: 브로라 1978 49.2%위베 92.76 이던데 이게 흠...?바틀 컨디션이 안좋았던 걸까 아니면 내가 안좋았던 걸까.뭔지는 모르겠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건 팩트임.노즈 -연한피트, 사과, 베리, 삼나무, 상당히 자연친화적인 숲의 향이 남, 소여물, 삼나무같은 향, 키위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리필 쉐리인듯.앞선 아드벡이랑 같다. 좋게말하면 섬세 나쁘게 말하면 미약함.솔직한 심정으로 말하면 노즈가 힘이 없는게 좀 하자 있어보임... 위베에서 말하는 그런 과일 팡팡은 아니었음. 팔레트- 피트, 베리, 삼나무, 허브, 꽃, 화사함, 앞선 아드백이랑 비슷함. 핵과류, 사과.노즈에 비해 팔레트는 힘이 꽤 있다.폭발력이 있다는 뜻.맛은 있음. 다만 이게 10ml 8천엔 짜리인지는 흠...피니쉬- 피트, 고소함, 약간의 핵과류.길다. 딱히 눈에 띄는 건 지속성 말고는 딱히... 점수 ✦✦✦✦ - ✦✦✦✦✦ / wb:91 총평: 많이 실망스럽지만 그렇다고해서 역하다거나 맛이 없다는 건 아니다. 바틀 컨디션의 문제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위베의 높은 점수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개인적인 생각. 처음 메모에는 점수 4 적어 놨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4-5 정도 받을만 한 것 같긴함. 벤리악 1986 55.6테이스팅 작성에 난항을 겪었던 녀석.큰 기대?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기대는 했는데 이건 뭐... 노즈- 장향, 페인트, 푸룬, 되다가만 과일, 럼레이즌꽉 닫힌것 같기는 한데 가수를 해도 풀리지는 않는다.내친구는 건포도 향 많이 난다고 하긴 하던데 나는 잘 모르겠음. 럼 같은 페인트, 푸룬, 그리고 되다가만 밝은 핵과류 정도가 전부였다.팔레트- 탄닌감, 페인트, 푸룬, 럼레이즌, 되다가만 밝은 핵과류. 생각보다 진하지 않음.폭력 적인 맛을 기대했는데 좀 맹한 느낌이 들 정도.피니쉬- 페인트, 약간의 과일 필.총평: 되다만 검은 건 과일과 페인트 그 어디.✦✦✦ - ✦✦✦✦/ wb: 88생각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라 먹어봄.엄청 오래된 바틀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까지 오래된 바틀은 아닌가봐. 맥캘란 30 블루라벨. 노즈- 장향, 감초, 사과, 매실, 꿀, 쉐리 특유의 약내음,미약한 밤꽃.생각할것도 없이 냄새가 정직하고 선명하게 난다.발향력도 좋고 좋음, 알콜취 따위는 그 어디에서도 느껴지질 않는 훌륭함.켈틱 롱몬이 떠오르는 냄새다.팔레트- 매실, 사과, 밝은 핵과류, 건포도, 달달한 건과일.살짝 밍술맹숭한디 43 도생각하면 진한편.피니쉬- 마누카, 꿀, 캬라멜, 흑설탕, 장향길고 아주 마음에 듬. 이때까지 먹은 쉐리 위스키 피니쉬들 중에 손에 꼽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훌륭한 피니쉬.총평: 켈틱 롱몬의 가수버전, 기분좋은 장향의 아주좋은 예, 동시에 왜 맥캘란이 쉐리명가인지 보여주는 훌륭한 예.점수 : ✦✦✦✦✦ / wb 92. 메모에는 4-5 줄지 5 줄지 고민 했는데 위베식 계산으로 92점 이상은 다 5주기로 해서 5줌. 5점 턱걸이라고 보면 될듯. 처음부터 존나 궁금했는데, 아저씨가 맥 부터 먹고 이거 먹는거 추천하셔서 이게 맥 다음 술이 되어버림.파클라스 1959 크리스마스노즈- 황, 유산취, 장향, 감초, 베리, 붉은과일, 매실, 쉐리 특유의 약냄새, 페인트, 청사과, 약간의 밤꽃.처음따르면 강렬하게 황과 유산취가 반겨주는데 이상하게 싫지 않음. 나중에 되면 싹 사라짐.발향감이 상당함. 맥이랑 캐릭터는 비슷한데 훨씬 더 진하고 과일느낌 강하고, 살짝 더티, 끈적한 느낌 강함. 코박죽 가능할 정도의 훌륭한 안정성. 아마 냄새는 켈틱 롱몬 그 이상이 아닐까? 팔레트- 베리, 향신료, 매실, 사과 (되다가 만), 탄닌감, 장향, 건포도 같은 느낌, 감초근데 맛이 생각보다 맥 처럼 과일이 직관적이지가 않았음.생각보다 감초 느낌 강하고 향신료 느낌 강하고 그랬던걸로 기억.맛은 있는데 살짝 취향에서 어긋남. 맛 자체는 있었음 ㅇㅇ.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함. 과일이냐 스파이스냐.피니쉬- 감초, 향신료, 한약, 장향.그냥 저냥. 나쁘지 않았음. 브로라 마냥 길지는 않은데 다른 술들이랑 비교하면 긴편. 점수 ✦✦✦✦✦ / wb 92 이놈도 맥이랑 동일 함. 턱걸이 5점이라고 보면 될듯. 그런데 앞선 맥 보다는 한 단계 위인것 같음. 총평: 맛이 맥이 취향이긴한데 냄새는 맥보다 좋았음. 맥보다 냄새에서는 우세 맛에서는 살짝 열세근데 이것도 취향이라 이래저래 따져보면 이놈이 더 잘만들기는 한 것 같긴하다. 이게 cs 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만 들 뿐임. 리벳이라고함.냄새만 맡아봄, 탱기하면서 날카로운 꿀과 배향, 약간의 민트.친구놈 돈 없어서 무료 술만 먹고 있길래 뭔가 딱해 보여서 한잔 사줌. 물어보니까 맛있다고 하더라.탈리스커 41년 1978 50.7위갤에 글 쓸때만 해도 시원치 않았는데, 글 쓰고 나니까 그때부터 기적적으로 좋아지더라.노즈- 초반에는 향이 강했다. 피트랑 향수같은 느낌이 훅 치고 놀라왔는데 이상하리라 만치 약해짐. - 연약한 피트, 비눗물, 쉐리 특유의 약내음, 향이 미약하다 못해 잘 안남, 몰티>>> 시간경과: 특이하게 향이 여기서 또 점점 강해짐, 기분 좋은 매실향, 향수, 사과, 후추.리필쉐리일까?냄새 되게 많이나고 선명한데 볼륨이 좀 약함.굉장히 섬세하다. 이런게 섬세한거지 ㅇㅇ. 다른 건 섬세한게 아니라 걍 되다가 만거임.팔레트- 생각보다 피티함, 보리사탕, 과일 끝에 살짝 있음,매실,감초,사과, 보리.층층이 레이어가 져있다.몰티에서 프루티로 넘어감. 개인적으로 이런 술 좋아함. 피니쉬- 피트, 몰티. 꽤나 김.점수 ✦✦✦✦✦ wb/ 92.5 총평: 처음엔 별로였는데 점점 좋아짐. 시간이 좀 필요함. 섬세한 술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4-5 고민 좀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완성도가 상당히 좋은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앞선 파클 맥 보다 점수 .5 더 줬음. 사과 매실 팡팡이야 몇번 만나 봤지만 이런 술은 첨이고 이렇게 만들라고 해도 만들기 힘들듯.돈만 많으면 데일리로 쌓아 놓고 싶은 퀄리티의 술이긴 하다. 레어몰트 글렌 오드.사실 저 옆에 있는 로씨 먹어보고 싶었는데 주인장이 솔직하게 말씀 하시더라.돈값 못하는 그냥 올드 쉐리라고. 그래서 이거 먹음. 올드 레어 궁금하기도 하고 주인장도 맛있다고 해서.노즈- 사과,청포도,지푸라기,건초,페인트,감초,장향.이렇게 적긴 했는데 냄새가 좀 묘함. 뭔가 탱기하면서 선명한데 가까이 다가가면 두루뭉술해짐.되다가 만 느낌이 좀 강한데 역하지는 않음.개인적인 생각인데 앞선 맥이나 파클같은 쉐리 담구는 쉐리통을 몇뻔 빤통이 아닐까 싶음... 버번은 아닌거같거든.팔레트- 탄닌감. 사과, 청포도, 꽃, 부케, 향수.노즈와 달리 팔레트는 goat.굉장히 맛있고 폭발적인 맛. 도수 60.8? 밑기지 않음. 체감은 50도 초 중반 정도임피니쉬- 꽃, 부캐, 과일. 제법 길다.점수 ✦✦✦✦ - ✦✦✦✦✦ / wb 91-92 총평: 진짜 맛있었음. 진짜 존나 맛있었는데 노즈의 하자가 좀 거시기 했다. 5점은 못줄듯... 이라고 메모에 써 놓은걸 보면 지금 와서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문제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음. 역한건 아님, 다만 이게 뭔 냄새지? 싶은 정도로 흐리멍텅한 느낌이라 그럼. 진짜 되다가 말았음. 아드벡 싱캐 만야닐라 2013 2021.친구놈 사주고 좀 뺏어먹음. 그다지 썩 기대는 안했는데 진짜 딱 그냥 그 정도.아드벡 싱케가 궁금해서 먹어 봤다. 노즈- 파워풀한 피트, 탄 장작, 보리, 곡물의 고소함, 콘푸라이트.기침 나올정도로 피트가 강렬함.개인적으로 위비스티 보다 훨 강하고 두터운듯.아님몰루?팔레트- 탄나무, 보리같은 느낌, 좀 맹함.노즈에서 존나고소해서 맛 기대 좀 많이했는데 별로임.싱캐면 꽤나 비쌀텐데 나같으면 그냥 옥토모어 먹을 듯... 피니쉬- 강렬한 탄나무와 피트, 탄보리껍질 그리고 미약한 탄닌감...점수: ✦✦✦ - ✦✦✦✦ / wb 86총평: 아드벡은 어떤 증류소 일까... 앞선 고엔맥 1978은 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유사 올드 쉐리. 올드 얼라이언스 스페이 사이드 1977 물어보니 글파라고 함. 노즈- 매실, 사과, 신나(약간), 완벽한 알콜통합. 잡미가 없음 흑설탕, 파인에플, 청량함.올드 글파에 비해 더티 한 느낌 없고 굉장히 청량함.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팔레트-??? 꽃, 사과, 에스테르. 핵과류...마시면서 적었는데 ??? 적혀있음. 뭔가 상당히 팔레트에 하자가 있었다는 걸 의미함.역한건 아닌디 맛이 좀 거시기함. 되다가 만느낌에 밍밍하고 물탄것 같은 느낌. 노즈랑은 정반대.왜 일까...? 피니쉬- 서술한 과일 껍질 짧게.점수 ✦✦✦✦ / wb 88-89 4점 주면서도 이게 4점 맞을까 싶지만 냄새는 진짜 좋았기에 4점 줬음.총평: 그래도 노즈는 좋았다 한잔해.긴몬은 바이알 받아옴.나중에 컨디션 좋으면 그때 리뷰 해보는 걸로.보니까 긴몬도 켈틱 라벨 종류 엄청 많더라고, 한 5개? 정도 되는듯.여튼 전에 먹은 긴몬이 내가 먹은 위스키중 제일 맛있게 먹은 거라 기대중임.마치며...작았는데 재미 있었고. 귀한술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았다.내년에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 축제. 앞으로 점점 성장해서 토크처럼 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좀 후회되는 게 스트라스 아일라 존나 구형이랑 월렛 9년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못 먹은거...ps. 입장권 2천엔 주고 사면 잔도 줌 여기, 찐케런이라 감동함. 다만 작년에는 3천에 이런거 없었던것 같아서 내년에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
작성자 : 양파당근셀러리고정닉
싱글벙글 역대 GTA 주인공 특징
GTA 3 : 클로드 - 애초에 작중 대사가 없는데복수심을 간직한 과묵한 독고다이 킬러 캐릭터.약간의 소시오패스 성향이 있는 더러운 성질머리와 함께앞 길을 막는 것은 문답문용으로 쓸어버린다는 식의존 윅스러운 캐릭터. GTA 바이스 시티 : 토미 버세티 - 아주 미세하게 선량한일면은 남아있는, 그러나 이득을 위해 쌓아온 신뢰를 순식간에깨트리고 범죄를 서슴지 않는 전형적인 마피아 캐릭터.이탈리아계 미국인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말빨이 좋고폭력만이 아닌 정치적으로 해결하기도 하는 독특한 캐릭터.스토리 시작 전 이미 쌓아놓은 전적도 화려해서 깜방에서10년이상이나 썩다 나오기도 했고 나이도 많은 편이라성장하는 주인공의 면모보다는 이미 완성된 악당 보스의 면모가두드러짐. 스토리도 곤경에 처한 주인공이 하나 하나 일을 풀어 가면서 도시를 지배하는 거물이 되어가는 내용.대사도 없었던 전작의 클로드와 다르게이때부터 확실하게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입체적이게 변함.GTA 산 안드레아스 : CJ(칼 존슨) - 시작부터 어머니를 잃고,비리경찰들한테 진압당하며 도망쳤던 고향으로 강제로 버려진 뒤에 온갖 굳은 시련을 감당해내고 결국 가족의 품으로 회귀하는유형의 스토리를 가진 성장형 주인공이지만 실상은 그냥 유쾌한다크 히어로에 가까움. 성깔이 있는 편이고 자신을 건들면빡도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애초에 자신을 부려먹는 그로브 스트리트에게 군말하나 없이 혼자서 험한 일만 하다가 결국에 배신당하고 버려지는 등, 본래는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음.이러한 점에서 상당히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주인공으로,현재 시점으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있음.GTA 4 : 니코 벨릭 - 불운으로 인한 필연적인 범죄의 길과 평범하고 괜찮은 삶에 대한 갈망 속에서 고뇌하는 캐릭터. 전직 군인이라는 점에서 기인하는 살인적인 전투 능력과 약간의 PTSD 비스무리한 고통을 부여받음. 완성형 악당 주인공 토미와 일본애니 주인공 같은 느낌의 CJ, 존 윅처럼 앞 길에 놓여있는 모든 걸 생각없이 치워버리는 클로드와 달리 항상 무언가 딜레마가 있는 선택을 강요받는 캐릭터. GTA 5 : 프랭클린 클린턴 - 선량하고 항상 더 나은 삶을 바라지만 어쩔 수 없이 밑바닥 범죄의 세계에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젊고 가난한 성장형 주인공 캐릭터. 딜레마를 강요받는다는 것은 니코 벨릭과 비슷하지만 그 강도는 훨씬 미약.(마지막 미션 제외) 주인공이 세명인 GTA 5에서 의견 조율을 담당하는 역할인 만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캐릭터성을 가짐. 한국 범죄 스릴러물 등에서 으레 나오는 능구렁이 늙은이와 콤비를 이루는 젊은 주인공 역할에 가까움. 최후의 딜레마에 서는 중심 인물이라는 점에서도 이와 비슷. GTA 5 : 마이클 드 산타 - 스토리 상 모든 일의 중추에 있는 핵심 주인공. 마지막 딜레마에서 선택의 대상이 되어버린다는 점에서도 한국 범죄 스릴러물에서 자주 나오는 능구렁이 늙은이 주인공 역할 담당에 가깝고 그만큼 뛰어난 지능과 경험을 가졌지만 동시에 가족 먹여살리려고 애쓰는 소시민적인 가장 역할에 시달리는 캐릭터로써 그러한 전형적인 능구렁이 초인 캐릭터와는 또 궤를 달리 함. 나이도 많고 역대 시리즈 주인공들 중에서 토미 버세티와 함께 가장 전적이 화려한 축에 끼는데 즉 이미 완성된 성격의 주인공이지만 토미와 같은 완벽무인 초인이라기 보다는 신경질적이고 삶에 지치고 몰린 평범한 중장년 남성으로써의 성격 색채를 가짐. 한편 니코 벨릭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딜레마를 강요받는 캐릭터이며 GTA 5의 모든 스토리의 시작도 그의 딜레마에서 비롯된 것.GTA 5 : 트레버 필립스 - 역대 GTA 시리즈 주인공들 가장 폭력적이고 광기어린 사이코패스 성향 캐릭터. 사실 극단적인 소시오패스에 가까운데 일단 본인이 하는게 악행이라는 것을 이해는 하기 때문. 그렇지만 그냥 하고 싶어서 일 저지르는 극단적 소시오패스 + 분노조절장애 성향 보유. 스토리 상 '우정'이라는 키워드의 딜레마와 그에 따른 고뇌가 있지만 위의 성향으로 인해 마이클이나 프랭클린의 딜레마에 대한 고뇌에 비해 훨씬 고뇌의 무게가 가볍게 보이는 캐릭터인데 이로인해 마지막 선택의 딜레마 속에서 상대적으로 마이클에 비해 플레이어들의 감정이입이 덜한 입장일 수 밖에 없음. 한편 이런 유형의 캐릭터치고는 독특하게도 지적 능력이 높은 엘리트라는 배경을 지닌 캐릭터이기도 함.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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