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형님들.

제 키는 168cm 땅꼬마다. 원래 90kg였는데 군대에서 66~68정도까지 뺐었는데 전역하고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도 못가고 원래 운동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바로 다시 살 찌더라 ㅜㅜ

21년 초에 전역했고 어제 몸무게 재니까 109kg찍었더라. 살 ㅈㄴ 찐건 느꼈었는데 주위에 체중계도 없고 맨날 집에만 있고 가끔 부모님이 주는 돈으로 배달 ㅈㄴ 먹었음.

마라탕을 사람들이 왜그렇게 중독된 것처럼 먹는지 이해 안되서 몇번 먹었는데 나도 모르게 중독되서 ㅈㄴ 먹음. 그렇게 3년 지냈으니 몸이 이따구로 됐다.

그래서 어제부터 밥은 무조건 끼니 당 한그릇 먹었음. 원래 거의 식당 공기밥 기준 1.3인분 밥을 2번정도 먹거나 라면 2개에 밥 똑같이 1.3인분 먹거나 la갈비 7줄 구워서 먹었음.

아무튼 어제 바로 운동장나가서 3Km 조금밖에 못뛰고 거의 걸었음. 뛰었는데 너무 힘들고 숨가쁘더라. 그리고 내가 아파트 16층 사는데 6층까지 계단으로 올라옴. 10층까지라도 가고 싶었는데 숨도 너무 가빠지고 땀도 너무 많이 나고 그냥 죽고 싶었음. 그대로 샤워하기는 뭔가 아쉬워서 밑에 영상 따라했음. 물론 저렇게 까지 못하고 10초 하니까 죽을꺼같더라. ㅜㅜ 그래서 15초하고 40초 쉬고 2세트했음.

https://www.youtube.com/watch?v=3p8EBPVZ2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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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바로 기절. 오늘 6시에 일어나서 집에서 스트레칭 조금하고 바로 운동장 나가서 또 3km 뛰고 걷고 반복하고 계단은 못타겠더라. 다리 뭉친듯.

그리고 또 유튜브 영상 따라할려는데 진짜 배가 뭉친건지는 모르겠는데 5초하니까 ㅆㅂ 출산의 고통 느껴짐. 결석 걸렸을때 고통임. 그래서 포기함.

3줄요약

1. 저 ㅈ돼지인데 이제라도 운동조금씩 하겠습니다.

2. 밥 한그릇씩 먹겠습니다.

3. 이대로만 운동하면 되겠습니까?

제발 ㅈ돼지 좀 살려주십쇼

ㅆㅂ 신검할때 이렇게 쪘으면 공익아니면 면제였을텐데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