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제대로 한지는 3년 정도 됨.

1년은 파워리프팅 1년은 맨몸 1년은 유산소 위주로 많이 했음.

파워리프팅 할때는 72kg정도 됨. 데드 190 스쿼트 160 벤치 100. 벤치 욕심 내다가 왼쪽 어깨 다친뒤로 무서워서 못하겠더라 한번 떨궜는데 친구가 잡아줘서 목숨 살린적도 있음.

미식축구 하고 맨몸 전환하고 3년차에는 인터벌, 러닝 위주로 많이 하니까 확실히 근육 좀 빠지더라. 

하체 빡세게 하고 다음날 못뛰니까 거의 맨몸이랑 유산소만 해서 코어 빼고는 다 약해지는 느낌.

이제 4학년이라 3개월 쉬고 밥도 거르고 이러니까 65kg 되서 헬스 등록했는데 오늘 꼰대 만났다 ㅅㅂ...

유산소+후면 조지고 어깨 살짝 하려는데 뭔 할배가 헬린이 취급하면서 가짢게 쳐다보더라 ㅋㅋㅋㅋ

케이블로 사이드 하는데 비키라면서 갑자기 지 복근한다고 나오래. 

그래서 ㅇㅇ 하고 비켜주고 옆에서 운동했지.

갑자기 나 보더니 무슨 운동인지 아냐고 물어보데.

그래서 "어깨요". 이랬더니. 실눈 뜨면서 "아니 삼각근" ㅇㅈㄹ

pt 받은적 있냐고 물어봐 또 그래서 내가 "아뇨" 이랬더니 "좀 받고 배우면서 해" ㅇㅈㄹ

운동 잘하면 말을 안하는데 하는거 봤더니 답이 없더라 나이 먹고 왜 저럴까 이 생각 들었음.

담에 또 말 걸면 뭐라고 해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