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은 읽으면서 실시간으로 씀

1화

1인칭과 3인칭이 섞여있음

근데 노피아는 유체이탈 서술을 신경 안 쓰고

따옴표 독백이랑 서술 독백을 같이쓰는 이중 독백도 신경 안 쓰더라

근데 쓴거 계속 보니까

님도 이거 알고있는데 잠깐 착각한듯? 1화에 작은따옴표 두 번 나오는데 그 주변만 3인칭식 서술 섞여있고 이후에는 1인칭 서술 독백 똑바로 나오네

씹덕을 대상으로 하는 글이면 여캐 등장하자마자 간단하라도 비주얼 묘사 해주는게 좋음

목소리 묘사는 추가해도되고 안해도될듯 대사가 생생해서

2화

서술에 괄호치는거 좀 그런데

난 노피아에서 이런거 본적이없는데 이래도 되나? 알아서 판단하셈 근데 내가 본것들중에서는 어린애들이 쓰는 노피아글에서도 괄호 서술은 기피하는 걸로 알고있음

'말싸움은 일상이었고 패싸움은 분기마다 일어나던 이벤트였으며 하루 정도 창고에 가둬지는 건 무용담에 쓰기도 민망한 일.... 이라나. 모두 동기들의 말이다. 내가 느끼기엔 그 정도까진 아니었다.'

정도는 어떰

내가볼땐 님은 따옴표독백 안쓰는게 나아보임

쓰면 쓰는거고 안쓰면 안쓰는건데 1화에 두 번 나오고 2화엔 한 번 나오는거보니까 안쓰는게 님한테도 익숙한듯?

반대로 안쓰려고 노력한거일수도 있겠다만

어쨌든 안써도 될 스타일임

'무슨 수로?' 여기는 따옴표 떼서 아래문단에 붙여도 문단모양 자연스러움

문장 박자 좋음

판갤러라면 기초적인 임플란트인가 싶지만

작은 트집인데 "우문이야."<< 이 부분에서

'나'가 질문하고 엘이 대답했는데 '나'가 엘한테 우문이라고 하네

함 확인해보고 의도대로면 알아서하셈

문장 박자 아쉬울 때가 있는데 일일연재에 맞추려면 어쩔 수 없지

근데 문장 박자 더 알맞게 맞출 수 있을거같은데(능력이 있는거같은데)

툭툭 끊어버리는게 아쉬울 때가 있네

근데 확실히 이게 일일연재에선 어쩔수없는거긴함

3화

우리 집에선 정기적으로 물건을 구매하기 때문에 저렇게 많은 물건을 한 번에 살 필요는 없을 텐데.... 뭐, 알아서 하겠지.<<이런식이나

XX을 올려볼 때를 떠올린다…. 지옥이었다. 젠장, 165cm면 작은 편도 아니었는데. <<이런식이나

확실하군. 내가 기억하던 사건과 동일해. 이 일로 (중략) 덤이었다.<<이렇게 따옴표 지우고 붙일만 하지않음? 1인칭 독백이랑 서술 잘 섞어서 쓰는데 따옴표 쓰는게 걸리네

못쓰면 못쓰니까 쓰는갑다~ 하겠는데 쓸 줄 알아보여서 계속 짚는거

그래도 이거 신경쓰다가 연재속도 느려질거같으면 걍 따옴표독백쓰셈 노피아독자들은 신경안쓰나보니까

4화

주인공의 동반회귀에 대한 의문이 없는 수준이네 그냥 눈앞의 상황만 해결하려는 느낌

[일주일 뒤에 쌓인 회포를 풀지요, 소협. 그때까지 몸 조리 잘 하시길.]

다시 오기 전에 알아서 네가 날 찾아오라는 말이었다. <<여기가 잘 와닿지 않네

이건 진짜 일주일 뒤에 보자는 말 같음

[일주일입니다, 소협. 일주일 뒤에 쌓인 회포를 풀러 오겠습니다. 그때는 이번보다 극진할 터이니.... 알아서 하시길.]

정도가 협박의 뜻이 드러나지 않으려나

4화가 진짜 시작인갑네

내가 4화 끝에서 느낀 감상은

1~3화 동안 '나'와 함께한 독자의 입장에선

xx는 종잡을 수 없는 4차원의 히로인인데

이 인물의 내면을 묘사하면 갑자기 확 가까워져버리는 느낌?

이건 너무 어려운 문제네

뭐 xx에 대한 설정은 이미 다 짜여 있을거고

다 계획이 있겠지

근데이게참.... 더블 주인공이라기엔 3인칭이고

히로인이라기엔 내면에 깊숙이 들어가버림

독자가 인물의 내면에 들어가면 그 인물은 잘 안꼴린단말임

ts 1인칭 암타를 안보는 사람이 많은 이유고

ts 노맨스가 많은 이유기도 하고....

그러니까 더블 주인공이라면 그냥 확실히 1인칭으로 하는 걸 고려해보고(구분시킬 능력은 충분한거같으니까)

히로인이라면 독자를 내면으로 집어넣지 마라....고 하고싶은데

쓱 보니까 이건 내면에 들어갈수밖에 없는 설정같은데

흠

잘생각해보니까 아직 꼴릴만 한거같음

근데 역시 이런 4차원 히로인이라면 신비해야 하는게 맞지않나 싶네

정리하면

4차원 히로인이라면-신비해야 한다, 숨겨라

4차원 더블주인공이라면-1인칭이 낫지않냐

둘 다 아니라면-그래도 4차원이면 좀 신비한게 좋다

인데

나 요즘 노피아 상위 소설을 안 보거든

이 4차원 인물의 독백(3인칭이지만)이 개그고 소설의 포인트고 그게 요즘 트렌드라면

내면이 계속 나와도 상관없겠지

아니 반드시 나와야만 하겠지

근데 그렇다면 더블주인공의 더블1인칭이 좋지않나....라는생각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