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GANG PROKSCH·BYWP-WOLFGANG PROKSCH

무결점 컬렉션에 대한 꿈

순수 디자인에의 열망
Wolfgang Proksch…. 1954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출생한 그는 최근 수년간 안경 디자인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장 주목할 만한 선구자이며, 창조자로 평가받고 있다.
청년시절 그는 모든 디자이너들의 꿈이라 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모 패션그룹에 입문하여, 그의 타고난 재능과 영감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석 디자이너가 된다. 그러나 토털브랜드의 지나친 상업화는 순수 디자인에 대한 Wolfgang Proksch의 열망과 부딪치는 것이었다. 결국 그는 수석 디자이너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그만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있는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해 그 후 수 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이 힘든 과정을 거쳐 1991년 독일에서 ‘WOLFGANG PROKSCH’로 브랜드화 된 그의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이후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일본 KANEKO社와의 제휴는 열정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세계 최고의 품질이 결합하여, Wolfgang Proksch만의 디자인 세계를 마니아들과 만나게 해주는 전환점이 됐다. 그 후 2005년 MIDO show에서 그는 ‘한 단계 진화된 무결점의 컬렉션’을 자신 있게 선보였는데, 이는 나사와 용접이 필요치 않은 초극 슬림 신소재인 Cool Stainless-steel 재질의 strip과 sheet를 채용, 메탈 프레임의 한계인 초경량 구조를 완성한 ‘BYWP-WOLFGANG PROKSCH’였다.

기능적인 특화가 강점
WOLFGANG PROKSCH는 플라스틱, 순수티탄 소재 위주의 컬렉션이며, BYWP-WOLFGANG PROKSCH는 나사와 용접이 없는 Cool Stainless 소재라는 차이점이 있는데 각각 일본과 독일로 생산지가 양분돼 있다. BYWP-WOLFGANG PROKSCH는 2005년 10월, WOLFGANG PROKSCH는 올해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아이쓰리옵틱(대표 채형오)을 통해 국내 유통되고 있는데, 시장에서의 반응 역시 폭발적인 것이다. 군더더기 없는 샤프한 디자인 감각과 무게감을 거의 느낄 수 없을 만큼 가벼운 프레임, 팁과 노우즈 패드의 의료용 실리콘 패드 등은 기타 브랜드들과 차별성을 갖는 부분이다. 특히 BYWP-WOLFGANG PROKSCH의 분리되는 힌지 구조는 실험정신이 강한 독일의 브랜드임을 상기시켜 주는 것. ‘아이웨어가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기능성’은 WOLFGANG PROKSCH만의 특화된 장점임은 두말할 나위 없는데, 샤프한 프레임이 갖는 최고의 착용감이 바로 그것이다.
한편 아이쓰리옵틱의 한 관계자는 “이들 브랜드는 컬러와 디자인의 차별성이란 여타 하우스브랜드의 특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능적인 특화를 갖고 있다”며 “BYWP-WOLFGANG PROKSCH는 지난 10월 SILMO Show에서 2007 S/S new collections를 공개했는데, 기존의 기능적인 강점에 더해 디자인적인 큰 변화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온테 뿐만 아니라 반무테 등으로 패셔너블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나날이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는 이들 브랜드의 ‘무결점 컬렉션에 대한 꿈’을 지켜보는 것은 행복한 경험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