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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더 엉터리가 되었던 제마 dnf
시간이 빠듯했다 첫차를 탓는데도 약속시간 3분남기고 도착했다 솔찍히 마음 자체가 평온했다. 가다가 화장실은 주유소라도 가지뭐 에너지젤도 많는데 뭐 스트레칭도 꽤 잘했다 알어 임마 ㅋㅋㅋㅋ 아파트에 가려진 여명의 시간 ???? 어????????? 어어???????? 자 출발~ 가보쟈고~ 저게 다 풀코스입니다 풀코스 서울 풀코스 한 번 싹 돌아보겠습니다 사람 없어보여도 5시간 메이커가 한참 뒤였음 우리때는 학교 다니기 싫음 말어라 했는데 지금은 이렇게도 홍보하시더라 선생님 인상이 선했음 여기서 좀 적을게 있는데 과유불급이라고 나 작년에 사둔 비싼 근육 잡아주는 풀 타이츠에 우측 장경인대 무섭다고 테이핑까지 했었음 그게 너무 과했었는지 뻣뻣해지는게 느껴지더니 8k에서 5시간 페매랑 만나서 뛰고 몸도 가벼웠는데 마포대교 중반쯤부터 장경인대 올라왔음... 그리고 너무 빨리 교통통제 풀더라 농담아니라 E그룹이었으면... 적어도 시청까지는 스트레스 안받고 뛰었을듯 아이 시발 웃기지 마라 진짜 715정도였다고 여기까진 너무하네 진짜 라바콘 다 깔려있는데 인도로 가라그러고 느린게 서러움이었음 여기부턴 뭐... 걷뛰였음 인터발도 아니고 530까지 속도가 올라가더라 하도 쉬니까 여기도 지나가는데 횡단보도 2개건너고... 하프까지 뛰어봤기에 솔찍히 다리도 심장도 괜찮았음 이쯤까지 오면서 횡단보도마다 쉬면서 스트레칭해준게 그래도 좀 몸을 풀어줬는데 하... 이 어캐가노 이미 다치우고 있는 서퍼터즈 21부터는 라바콘 치우는 분들과 경쟁함 저기 앞 차가 계속 같이 가길래 제가 꼴지에요? 하니까 네 맨 뒤에요 ㅎㅎ 하시더라 퍼진분들 하나하나 포기하고 버스타고 버스 기다리는데 6명 단체 제치고 와 경치좋다할때 방심했는지 여기부터 쥐나기 시작함 좌회전 직전에 누가 버린게 가로수풀? 에 걸려있어서 메딕으로 전환 28k 푯말을 치우는걸 보면서 이번엔 푯말 치우는 트럭이랑 경쟁 그리고 여기서 종료 종료 이유는 1. 심장이 회복이 빠르다는거 처음 느꼇는데 다리가 털려있었음 2. 장경인대 올라옴 3. 오르막을 걷는데 다리를 바깥으로 빼서 앞으로 끌고 오는 나를 봤음 4. 마지막이라 타야한다는 그 무언가까지 33호차였나 32호차였는데 이미 타있는 분 한분은 일찍이 포기한거 같았고 아까 재친6명중에 3명은 내 앞으로 나갔고 2명은 진쯕 포기했고 1명만 내 뒤에 있었음 그분도 그냥 타더라 나랑 그분만 최선을 다했다 여기까지지만.. 이란 분위기였음 침울하지도 않고 차분했음 30은 아쉽게 못채웠음 마라토너가 되는건 이제 다음으로 밀렸지만 20넘어서도 600이나 545로 조금씩 뛰는거 보고 다음엔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음 심장은 회복이 빨라서 더 뛸 수 있는데 다리는 회복이 안되더라 응원해준 모든 조갤분들의 기운을 받고도 DNF하게 되어 사죄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풀프레임고정닉
아리마 온천 료칸 '토센 고쇼보' 후기
이름: 토센 고쇼보 위치: 아리마 온천 접근성: 좋음(오사카 Hankyu Expressway Bus Terminal에서 버스로 약 80분, 고베에서 기차나 버스로 약 30~40분)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서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거리. 이런저런 료칸 찾아보니까 온천 료칸 마을은 대체로 대도시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걸리면 접근성 좋은 편에 속하고, 유명 료칸 중에 렌트카 없이 가기 힘든 곳도 많음 유의사항: 일행끼리 서로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남녀 온천탕 사이의 벽이 낮아서 탕에서 이동할 때 앉아서 이동해야함. 이와 관련해서는 토센 고쇼보 홈페이지 참조https://goshoboh.com/spa/ 温泉 | 有馬温泉 陶泉 御所坊 | 公式サイト温泉 | 有馬温泉 陶泉 御所坊 | 公式サイトgoshoboh.com송영 서비스: 토센고쇼보에서 아리마온천역까지 차로 데려다줘서 비 오는 날 편하게 이동했음 1인 예약: 가능(가능한 날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것) 예약 방법: 공식홈페이지 요리: 고베 비프 스테이크 포함 플랜으로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요리가 너무 훌륭해서 놀랐음. 나름 일본에서 미슐랭 3스타 가이세키 레스토랑도 가봤는데 료칸 요리가 이 정도면 더할 나위 없는 것 같음. 가격: 석식, 조식 포함 7만 엔 정도 들었는데 구체적인 플랜 종류랑 날짜 등에 따라 다르고, 다른 료칸과 마찬가지로 1명이 아니라 2명이서 예약하면 인당 가격은 아마 훨씬 낮아질 거임. 일단 1인 예약 자체를 안 받아주는 료칸이 많고, 되더라도 숙박에 식사가 포함되는 료칸의 특성상 1인 요금이 2인 예약 기준 인당 요금보다 더 비싼 경우가 많음. 체크인 시에 소액의 온천세를 추가로 냈고, 저녁 먹으면서 주문한 음료(아리마 사이다)는 체크아웃할 때 결제했음 선택한 이유: 대도시 접근성, 1인 예약 가능한 곳, 가용한 예산, 수백년 된 전통 료칸, 전통 건물, 요리 포함, 노트북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곳 등의 조건을 다 따지다보니 생각보다 몇 군데 안 남았음. 료칸 검색만 몇 주 정도 했는데 가격이 더 비싸고 고급스럽더라도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곳도 있었고, 정원이 크고 멋진 대신에 식사는 안 주는 곳도 있었고, 온천이 없는 곳도 많았고, 호텔형 료칸도 많았고, 전화 예약만 받는 곳도 있었고... 서비스: 훌륭한 편이고 특히 영어 잘하는 직원이 최소 2명 이상 있어서 소통에 불편함은 못 느꼈음. 주변 편의성: 생각보다 엄청 시골은 아니고 어느정도 도시화되어있었음. 주변에 편의점도 있었고, 아라시야마랑 분위기 비슷한 상점가가 있어서 짐 맡기고 체크인 기다리는 동안 동네 구경하기에도 괜찮음. 객실: 디럭스 객실 '라쿠' Wi-Fi 속도: 보통(로밍이랑 비슷했음) 입구 여기서 체크인했음 웰컴티 메밀차 웰컴푸드 딸기 모찌 사과는 료칸에서 준건 아니고 오사카에서 개인적으로 사온 시나노스위트 사과 진짜 맛있었음..추천 석식 저녁 먹고 나서 이불 펴주심 조식은 8시, 8시 30분, 9시 중에 전날 미리 선택하는 시스템이었음 복도 공간 복도 여기는 1층에 아직 조성 중인 공간이었음 복도 공간 일부 복도 체크아웃하고 1층에서 송영 차량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향긋한트러플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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