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피좆갤이 망해가는 걸 방지하기위해 쓸때없는

게시글이라도 올려 글리젠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글을 싸질러.bonda

그리하여

 테크모 월드컵 밀레니엄!!

알만한 갤럼은 아는 오락실 축구게임의 본좌

 
참고로 글을 작성하는 본인은 2년전 친구새끼따라 피파를 시작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게임이 이 테크모 월드컵이었어.
( 프풋을 아주 쪼끔 하긴 했고 손잭스라 피파처럼 질질 싸질러서 팀원한테 매번 욕먹은 건 비밀, 거기에 나름 세밀한 컨트롤이 필요한 CF를 했다는 건 안비밀 )

아무튼 이 테크모 월드컵이라는 게임은 현재 능숙한 컨트롤을 요하는 피파와는 달리 아주 간단하게 앞 or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a+b 혹은 a+c등의 오락실버튼 조합만 눌러주면 초능력[ 씨가(scissors),  바나나킥, 슈퍼 슬라이딩태클, 슈퍼 쓰루패스 등등  ] 이 나가는 게임이었어. ( 바페,씨컨트롤 같은 어려운 거 없었음 )

뭐 옛날 게임들이야 대부분이 그렇지만 이 테크모 월드컵은 한쪽 방향으로만 방향키를 움직이며 버튼 조합만 잘 사용하면 되었기에 다른 게임보다 더욱 쉬웠어. 특히,  위에서 말한 초능력 때문에 뭣 모르던 오락실에 서식하던 좆에 좆밥 잔뜩 끼기 시작할 나이인 당시 초중고딩들에게 아주 선풍적인 인기였지 ( 던전드래곤이나 삼국전기, 킹오브, 철권등과 비교해도 좋아.)

자매품으로

ㄴ 세이부축구( 각 나라 캐릭터의 실제모델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중 하나이니 심심한 게이들은 한번 찾아.boza )

세이부축구라는 게임도 있었지만 이건 그렇게까지 인기를 끌었던 기억은 없는 것 같아.





어쨋거나 이 테크모 월드컵'98 의 매력은

1.나라별 초능력이 다르다는 것

2.경기를 이길 때마다 상대팀의 초능력을 하나 빼앗아 올 수 있다는 것

3. 마지막 왕판 (우리땐 최종보스를 왕판이라고 불렀음) 팀은 모든 초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코흘리게 초중고딩들의 클리어 욕구를 자극한다는 것.

4. 피파 순경 5연패보다 더 빡치는 씨가(scissors)라는 최고의 드리블 스킬로 옆자리에 앉은 친구와 백원짜리 하나로도 우정이 파괴되는 것

5. 기

6. 타

7. 등

8. 등

으로 본 갤럼이 머릿속에서만 찾아봐도 바로 여뎗가지나 손에 꼽을 수 있는 아주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었지.


자, 그럼 각 나라에 대해 알아볼까?

따봉국, 스시, 뻥국, 메좆국등 기타등등이 있지만 본 갤럼은 테크모 월드컵'98에 수도없이 많은 동전을 보지에 좆담그듯 넣었지만 하는 나라라곤

따봉국, 스시, 꼴롬비아, 머한민국 밖에 없었어. 

따봉국은 유일하게 3가지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갤럼이 본 게임을 접한 초기에 상당히 빨던 나라였어. 특히, 씨가(scissors)와 바나나킥이 아주 개사기 초능력이었지. 바나나킥은 슛인데 말그대로 피파의 감아차기라고 생각하면 되. 하지만 바나나킥의 파괴력은 월베훔바10카 만렙의 무회전프리킥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거의 막을수 없고 그렇게 때문에 개사기 초능력이야.

ㄴ 빠나나킥                                                                      ㄴ 씨가(scissors)

딱 봐도 사기같지? 동네에 이 게임이 나오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브라질을 했고 2인용으로 이어서 상대하는 아이들은 같은 나라보다는 다른 나라를 원했고 그래서 아무거나 골라 다른 나라를 했어. 그러다가 내가 얻어 걸린게 꼴롬비아야.

브라질만큼은 아니지만 희대의 씹사기 초능력인 브라질의 씨가( scissors ) 를 보유헀고 슈퍼 쓰루패스라는 말도 안되는 또하나의 사기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꼴롬비아 였지.

ㄴ (구글링을 해보았지만 사진을 찾을 수 없이 스시국의 쓰루패스를 갖다붙인 점음 ㅈㅅ )

딱 봐도 사기지? 엄청난 속도로 땅볼크로스처럼 쓰루패스가 지나가는데 그 정확도가 마치 월베이니에스타가 아무도 없는 우리 하프라인쪽에서 1타일 옆의 우리편에게 패스를 하는 정확도야.

그렇게 꼴롬비아를 하며 꿀을 빨았지.

그러다가 그 어린나이에 국뽕을 맞았는지 머한민국를 하게 됬어.

 처음에 머한민국을 했을 당시 이 쓰레기 나라는 뭔가 했어. 슛기술도 없고 거기다 드리블 기술도 없는거시 요상한 무지개그리면서 달리는 초능력만 주는거야. ( 이때 국뽕이 극에 달해서 쪽바리새기들이 한국 좆같이 만들었다고 욕 무진장 했음 )

그리고 만나는 컴퓨터 대전상대는 일본인데 이 일본 컴퓨터가 나만 그런지는 몰라도 한국으로만 플레이하면 졷나게 강해져.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것이 일본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원숭이손).

모든 슛을 막았어. 심지어 씹사기 초능력인 바나나 킥조차도 말이야.

우리동네에서 일본의 초능력을 발견한 건 내가 처음이었고 난 매국소리를 들으면서 친구놈들의 주머니를 털기시작했어.

그러다가 한 친구녀석이 머한민국을 하게됬고 내 기억속에 정말 졷구졌던 머한민국을 생각하며 그녀석을 향해 비웃음을 날리는 데..

그 녀석도 똑같이 나를 향해 비웃음을 날리는 거야. ( 여기서 눈치를 채야했음 )

그 고추는 시작하자마자 내 선수 다리를 분질러트리려는 듯 슈퍼 슬라이딩 태클을 감행했고 나는 속수무책으로 많은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그 게임판에서 떠나야했지..


내 테크모 월드컵 '98의 추억은 여기까지야.

글을 쓰면서 뭔 소린지 나도 모르게 주절거렸는데 다들 축구게임을 어떻게 시작했는지, 옛날에 즐기던 축구게임이 피파를 하며 씨발 졷같이 목숨걸고 하는 순경이 되진 않았는지 되돌아 보길 바래. 피파에 즐겜유져만 남길 바라며.... 그리고

길드는 !?

피좆